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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학대가 아동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 또래애착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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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다혜
Advisor
강상경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부모학대아동학대중복학대또래애착공격성아동발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2018. 2. 강상경.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복지패널의 10차 아동부가조사를 이용하여 친부모가 아동에 가하는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및 중복학대가 아동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관계가 또래애착에 따라 달라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부모로부터 받은 학대경험과 아동의 공격성은 정적인 관계인가?, 둘째, 또래애착과 아동의 공격성은 부적인 관계인가?, 셋째, 또래애착 수준에 따라 부모로부터의 학대경험과 아동의 공격성의 관계 수준이 달라지는가?” 이다. 첫째와 셋째 연구문제의 경우 다시 세 가지 하위 연구문제를 설정하여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및 중복학대 각각의 경험과 공격성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학대경험과 공격성의 관계 및 또래애착의 조절효과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연구모형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는 일반긴장이론과 사회유대이론이다.
분석 대상은 한국복지패널 2015년 10차 아동부가조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즉 11세~13세에 해당하는 아동 406명이다. 연구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22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OLS(Ordinary Least Squares) 추정방법을 이용한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유형별 부모 학대와 공격성의 관계를 살핀 결과 첫째, 부모의 신체적 학대와 중복학대 경험이 있을 때 피해 아동의 공격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중복학대 경험아동의 공격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그러나 정서적 학대만 있는 경우에는 피해 아동과 학대 피해 없는 아동 간의 공격성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부모의 학대 피해와 비행친구의 영향 등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또래애착과 아동 공격성이 부적인 관계에 있는지 확인하였으나, 또래애착과 공격성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신체학대 경험이 아동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은 또래애착에 의해서 조절되었다. 즉, 또래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신체학대경험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애착이 신체학대 피해 경험과 공격성의 관계를 완화하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또래애착이 이렇게 공격성 증가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신체적 학대 피해만 있는 아동에게서 확인되었으며, 가장 공격성이 큰 폭으로 증가한 중복학대 아동의 경우 또래애착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공격성 증가가 완화되지 않아 또래애착의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첫 번째 연구문제 해결과정에서 정서적 학대와 아동 공격성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또래애착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분석한 결과 부모에게 정서적 학대를 당한 아동이 또래에게까지 낮은 애착을 가질 때에는 아동이 높은 공격성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되는 새로운 집단 특성이 드러났다. 나아가 정서학대 피해 경험이 없는 아동보다 피해경험이 있는 아동이 또래애착 정도에 따른 공격성의 차이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정서학대 피해 아동이 취약상태에 놓여 있어 또래 사이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음이 통계적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함의는 그간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던 친부모 학대 피해를 그 유형별로 세분화하여 아동복지 실천현장에서 학대 피해 유형별로 차별화된 개입방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관점을 뒷받침하는 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초등학생 공격성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피해아동이 바람직한 발달을 이루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가족 체계 밖에 존재하는 또래와의 애착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한편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활용하는 한국복지패널 자료가 학교에 다니는 아동만을 대상으로 수집되어 학교 밖 아동까지 설명하지는 못하는 점, 또래애착의 보호요인 효과가 신체적 학대 피해 아동으로만 한계적으로 확인된 점 등이 있다. 통계적인 아쉬움으로는 단일시점 자료를 활용한 횡단분석이라는 점, 학대 피해가 피해 여부라는 명목 수준으로 설정되어 피해아동 내의 피해 수준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으므로 한국복지패널 데이터가 지금보다 충분히 축적된 이후 보다 발전된 통계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4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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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al Welfare (사회복지학과)Theses (Master's Degree_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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