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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유형에 따른 도시공원의 공간적 분포 특성 - 서울시를 중심으로 - : The Spatial Distribution of City Parks depending on the Residential Typ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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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백지현

Advisor
최막중
Major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시공원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아파트 밀집 지역시가지개발사업GIS다중회귀분석위계선형모형서울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2018. 2. 최막중.
Abstract
왜 어떤 지역은 공원이 많고 어떤 지역은 도시공원이 적은 편중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서울시 전체적으로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미시적인 공간 단위에서는 지역별로 공원 분포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공간적 범위를 서울시로 한정하고 세부 지역별 도시공원의 공간적 분포 차이에 기여하는 요인에 주목하여 다음 두 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주거지 유형에 따라 아파트 밀집 지역과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의 도시공원 분포에 차이가 나타나는가. 둘째, 주택 및 도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시가지개발사업이 도시공원의 조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실증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즉, 서울시를 대상으로 주거지 유형별 도시공원의 분포 특성을 살펴본 후 이에 기여한 시가지개발사업의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후, 공원 형평성의 측면에서 지역의 인구·가구·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도시공원이 편중되지 않고 조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다중회귀분석결과 2015년을 기준으로 행정동 내 아파트 수가 증가할수록 도시공원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가구·다세대주택이 증가할수록 도시공원의 비율과 가구당 도시공원 면적이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주거지 유형에 따라 도시공원의 분포가 상반된 경향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파트의 경우 단지의 규모에 따라 단지 내 공원 및 녹지가 클럽재(club goods)로 조성되므로 도시공원의 공적(public)공급뿐만 아니라 사적(private)공급에 의한 공원이 가중되어 주거지 유형에 따른 공원 분포의 불균형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주택 및 도시기반시설을 공급 및 정비하는 시가지개발사업의 유형에 따라 도시공원의 분포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되어 현재 다가구·다세대가 밀집한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도시공원 비율 및 가구당 도시공원 면적이 작고, 택지개발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아파트 밀집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도시공원 비율 및 가구당 도시공원 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형평적 배분을 고려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인구 및 가구의 측면에서는 공원의 수요층에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으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공원이 불균등 분포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도시공원 공간적 불균형의 요인을 파악하고 그 관계를 실증하여 주거지 유형에 따라 도시공원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실증분석의 결과는 주거지를 매개로 하여 공원의 편중 현상이 나타나는 현상에 주목하며 공공재의 합리적 배분에 관해 심층적인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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