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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wolf·ghost·wind』 그림책 이미지 메타포 연구 : A Study on the Image Metaphor of 『Dear wolf·ghost·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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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지선

Advisor
백명진
Major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 2018. 8. 백명진.
Abstract
본 논문은 본인의 작품 『Dear wolf·ghost·wind』 에 내재된 메타포로서의 시각적 장치가 어떻게 본질적 속성을 드러내며 작동되 는지 고찰하며 그림책이라는 특수한 예술형식을 통한 내러티브 너머의 확장성에 대해 더불어 살피고자 한다.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부터 온 것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으며 삶과 죽음 사이에서 만나는 사물들의 표면적 의미 아래 흐르는 모호하고 복잡한 속성들과 의미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 이러한 의도는 본 작업에서 가장 유의미한 이미지 메타포의 해석과 발견이며 이미지와 언어,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결합이라는 특성상 그림책 형식의 확장성을 갖는다. 세상의 끝, 연금술사, 존재, 신화, 시간의 조각, 진실과 거짓, 거울, 선악과, 플라톤의 최초의 인간. 유니콘, 두 번째의 나, 체셔고양이, 달의 뒷면, 끝없는 우주, 유리구슬, 황금수레바퀴, 생명나무, 꿈의 시간, 아니마 같은 언어들은 기억과 정서, 심리적 소우주 속에서 생명력을 갖고 되풀이해서 나타나거나 사라졌는데 이러한 감성과 사유의 조각들을 이미지 메타포로서 해석하고 재구성하였다. 이 모호한 단어의 결합체들은 나의 작업 혹은 나의 삶에서 끝없이 되풀이되는 질문으로서 가장 깊은 내면과 연결시키는 혼돈의 흔적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너와 나의 구분 없음과 사물의 경계 없음에 대한 메타포 연구에 초점을 두었다. 이미지들은 단편적 내러티브와 결합하며 파편화된 이미지 조각의 지속적인 패턴으로 발화시켜 주제의식의 정신성과 작업의 컨텍스트를 구조화시키는 과정을 탐구해보고자 하였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본질적 내면을 끌어올리고 형상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생각해볼 때 메타포는 명료하게 정의될 수 없는 것만큼이나 불확정적인 상태로서의 관념들을 이해하는데 있어 내면의 깊은 상징을 이미지화하여 발현하게 한다. 또한 각자의 해석에 따라 복합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그림책 내러티브는 이미지 메타포 양식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하며 고유한 특성을 가진 적합한 매체로서 함께 논의해볼 대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자신을 투영하는 반영물로서의 작업에 내재된 시간적·공간적 내러티브 속 메타포에 대한 구조적인 분석과 해석을 다루며 그에 따른 조형적 형식과 특징, 이론적,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층적 함의의 층위를 관찰하고 형상화 하고자 한다. 또한 폭넓은 관점과 심층적 구조를 이해하는 패러다임을 갖게 하며 미적 실험을 넘어 새로운 속성과 변형성에 대한 가치관을 깊게 형성하게 하는 데 의의를 갖고 이 연구에 접근해 보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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