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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s of seasonal and interannual variations of currents observed near the east coast of Korea : 동해 연안 해류의 계절 및 경년 변동 특성과 역학적 원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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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재형

Advisor
남성현
Major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2018. 8. 남성현.
Abstract
전세계 약 40% 의 인구가 살고 있는 연안 지역 주변 해양의 열, 영양염, 그리고 해양 쓰레기 등의 분포를 결정하는 연안 해류 순환에 대해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대양에 비해 연안역의 해류 변동은 다양한 외력에 의해 보다 역동적이고 복잡한 특성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동해 중부 연안 해역에서 장기간 연속적으로 얻어진 계류자료를 이용하여 연안 해류의 계절변동과 경년변동 특성 및 역학적인 원인에 대해 고찰 하였다.

동해 중부 연안에서의 연안과 평행한 성분의 해류는 표층 계류선으로부터 얻어진 6년간의 해류 자료를 통하여, 평균해류가 북서향류인것에 반해 여름철(6-9월)평균 해류는 남동향류가 발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름철 남동향류의 발달은 국지적인 바람응력이나 외해에 존재하는 경계류(동한난류)와는 무관하게 나타났다. 이 해류의 폭은 최대 40 km 까지 나타나고, 고온(>5˚C) 및 저염(<34)의 해수를 이동시키는 특성을 보였다. 연안과 평행한 성분의 수심 평균된 운동량 균형은 압력경도력과 수평마찰력이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력경도력의 변동 원인은 연안과 평행한 방향의 바람응력와도의 구배에 의한 부력 구배의 영향(60%)과 북쪽 연안(동한만 해역)에 존재하는 고온 저염수에의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동해 중부 연안의 표층 계류선으로부터 얻어진 16년간의 해류자료를 통하여 살펴본 여름철 남동향하는 표층 해류의 경년변동은 2001, 2009, 2010, 2014년에 그 세기가 약해지거나 북서향류가 나타났고, 2002, 2006, 2012년에는 그 세기가 강화되는 양상이 나타나 유의미한 경년 변동을 보였다. 국지적인 바람응력은 보다 짧은 주기(<390시간)의 해류 변동을 잘 설명하는 것에 반해, 러시아 연안에 작용하는 원격 바람응력(연안 갖힘파에 의해 전파되는)은 동해 중부 연안의 여름철 해류의 경년 변화를 주로 설명하였다(~50%). 동한난류의 변동 또한 여름철 해류의 경년변화를 일부 설명하는 것으로(35%)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동해 중부 연안의 해류는 평균적으로 북서향류이나, 연안과 평행한 방향의 바람응력와도 구배에의해 여름철 남동향류로 바뀌는 계절 변동 특성과 여름철 해류가 연안과 평행한 바람응력과 외해의 경계류의 변동에 의해 경년 변동이 나타난다는 것을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연안에서의 열 수지 및 물질 이동과 관련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4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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