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Virus Vaccine on Reproductive Performance

Abstract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은 전세계적으로 양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1980년대 후반에 처음 확인되었다. 이 질병은 모돈에서는 유산 및 사산과 같은 생식기 질환을 일으키고, 포유자돈과 이유자돈에서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많은 연구들이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자돈 백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 이미 많은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모돈 백신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모돈에서의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백신을 임상학적, 바이러스학적, 면역학적, 병리학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백신효능을 평가하였다.<br/> 첫 번째 실험에서는 임신말기 모돈에서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 생독백신의 모돈 백신 효능을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과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 공격접종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종부 4주 전에, 백신군 모돈에게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 생독백신을 접종하였다. 임신 93일에, 백신군과 양성대조군 모돈에게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 또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를 비강으로 공격접종하였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을 공격접종한 경우, 백신군이 양성대조군에 비해 임신기간은 유의적으로 더 길었고, 생시자돈수와 이유자돈수는 유의적으로 더 많았으며, 사산돈의 수가 유의적으로 더 적었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를 공격접종한 경우에는, 분만성적에서 백신군과 양성대조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즉, 백신군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 공격접종보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 공격접종 후에 유의적으로 향상된 분만성적을 보여주었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 생독백신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의 혈청 바이러스 역가는 감소시킬 수 있었지만,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의 혈청 바이러스 역가는 감소시키지 못하였다. 또한, 백신군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에 특이적인 인터페론-감마보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에 특이적인 인터페론-감마를 유의적으로 더 많이 분비하였다. 결론적으로 모돈에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 생독백신을 접종하면,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방어능을 보여주지만,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에 대한 교차방어 능력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br/> 두 번째 실험에서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 생독백신의 모돈에서의 효능을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상재농장에서 평가하였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에 의한 임신 말기 유산이 발생하는 농장 세 곳을 선택하여 야외임상 실험을 실시하였다. 각 농장별로 40두의 모돈을 선발하여, 백신군과 대조군으로 20두씩 임의로 나누었다. 종부 6주 전에, 백신군 모돈에게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 생독백신을 근육접종하였다. 백신접종 후에, 여러 분만성적 지표에서 백신군의 분만성적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3개 농장 모두에서 백신군의 사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한 농장에서는 백신군의 산자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2개 농장에서는 이유자돈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백신접종의 효과로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에 의한 조기분만(조산)도 감소되었다. 즉, 백신군에서 정상 임신기간을 유지하였고, 사산이 감소하였다. 백신접종과 관련된 전신 또는 국소적인 부작용은 임신기간 내에 관찰되지 않았다. 백신접종 70일과 114일 후에, 백신군 모돈과 분만자돈에서 백신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 실험을 통해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상재농장에서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 생독백신을 모돈에 사용하면 분만성적을 향상시키는 데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다.<br/> 세 번째 실험에서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서브유닛 백신의 모돈에서의 효능을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상재농장에서 평가하였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상재농장 세 곳을 선택하여, 각 농장별로 임신돈 40두를 선발한 후, 백신군 20두와 대조군 20두로 구분하였다. 백신군 모돈에게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서브유닛 백신을 임신 58일(분만 8주 전)과 79일 (분만 5주 전)에 2 mL씩 총 2회 근육접종하였다. 실험기간동안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백신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향상된 분만성적(유산 감소와 이유자돈 증가)을 보여주었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항체가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특이 인터페론-감마 분비세포수는 백신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실험결과,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서브유닛 백신이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상재농장에서 모돈의 분만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br/> 종합해보면,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1 백신은 모돈에서 동일한 유전형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해 더 효과적인 방어능력을 가지며, 상이한 유전형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교차방어능력은 비교적 낮다. 또한,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2 백신과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서브유닛 백신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상재농장에서 모돈의 분만성적을 향상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br/> <br/> <br/> 주요어:<br/>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