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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주의군 중년 여성의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 효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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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주아

Advisor
강승완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대학 간호학과, 2018. 8. 강승완.
Abstract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체내에 유입되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 대사질환을 유발한다. 이러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체내 주된 유입경로는 육류, 생선, 유제품의 섭취이므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체내 배출을 돕고 체내 유입을 감소하는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효과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IMB 모델을 토대로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사증후군 관련 지식, 식품 선택 동기, 식이 행위 변화와 그에 따른 체내 환경 독소,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관련 요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40~64세 중년 여성으로 실험군 26명, 대조군 26명의 최종 52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군에게는 매주 1회씩 4주간 총 4회기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대조군에게는 매주 1회씩 4주간 총 4회기 Therapeutic Lifestyle Change (TLC) 식이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디톡스 식이는 대조군의 TLC 식이와 달리 섭취 열량과 그에 따른 영양소 섭취를 제한하지 않는 식품을 기반으로 한 독소 제거 식이로 대상자 스스로 식단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결과 4회기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체내 독성 수준을 나타내는 혈청 GGT와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HOMA-IR 수치가 감소하여 체내 독성 수준과 인슐린 저항성 감소에 효과를 보였다.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자연재료 선택 관련 동기와 디톡스 식이 이행 점수가 높았으며,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을 적게 섭취한 반면 수분 섭취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관련 요소 측면에서는 이완기 혈압, 총 콜레스테롤, 체중, 체지방량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중재 종료 후 실험군의 유지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4주와 8주의 결과변수 변화량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혈청 GGT를 제외한 HOMA-IR, 자연재료 선택 관련 동기, 디톡스 식이 이행점수, 이완기 혈압, 총 콜레스테롤, 체중, 체지방량의 감소 효과가 8주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IMB 모델에 근거한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목표 설정, 자가 점검, 영양관련 상담, 문제 해결, 자극 조절의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식행동 변화를 이끌어내었다. 또한 중재 전후 인체내 독성수준 변화에 대해 혈청 GGT를 측정하여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의 독소 감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이 체내 독성 수준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대사증후군 관련 요소 개선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확보하였으므로 실무에서 단기간의 디톡스 식이 프로그램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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