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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발전주의 욕망에 대한 연구: 80후 베이퍄오(北漂) 청년세대의 미디어 재현을 중심으로
中国发展主义欲望研究:80后北漂青年媒体再现为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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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오창학
Advisor
강명구
Major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2018. 8. 강명구.
Abstract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매년 평균 10%에 가까운 GDP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압축성장의 시대를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사회로 바뀌었고, 중국인들은 경쟁에서 이겨 잘 살아보려는 마음의 습속을 내면화하였다. 본 연구는 압축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마음의 습속을 발전주의 욕망으로 명명하고 중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재현된 발전주의 욕망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르네 지라르의 모방욕망이론을 활용하여 살펴보았다. 중국의 발전주의 욕망을 국가차원과 개인차원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개인적 차원은 개혁개방 이후 포스트사회주의 첫 세대인 80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상의 논의에 근거하여 아래와 같은 연구문제를 제시하였다.



[연구문제1]. 미디어에서 재현된 국가적 차원의 발전주의 욕망은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연구문제2]. 미디어에서 재현된 80후 베이퍄오 청년의 발전주의 욕망은 도시공간을 통해 어떻게 표출되는가?

[연구문제3]. 미디어에서 재현된 80후 베이퍄오 청년세대의 발전주의 욕망과 삶의 실천행태는 어떠한가?



국가적 차원의 발전주의 욕망을 살펴보기 위해 당과 국가 주도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 , 3편에 대한 텍스트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개인차원의 발전주의 욕망과 실천을 살펴보기 위해 80후 청년세대의 삶을 재현한 대표적인 청춘분투 드라마 , , , , 5편을 르네 지라르의 모방욕망 분석틀에 기초하여 텍스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의 국가적 차원의 발전주의 욕망은 대내외적으로 강한 국가를 향한 열망과 서양을 초월하려는 욕망으로 구성되었다. 서양을 초월하려는 욕망은 부국강병으로 미국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평화, 협력, 공생, 조화 등 사회주의 가치와 전통적 가치가 강조되는 중국식 발전모델을 새로 정립하고 지난 500년 동안 지속되었던 침략, 약탈로 점철된 서양의 발전모델을 대체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국은 가치를 강조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물질주의 발전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둘째, 공간에 투영된 청년세대의 발전주의 욕망은 서구화와 개인화를 지향한 보다 나은 삶으로서의 여유로운 생활을 향한 욕망이다. 또한 신분상승과 과시를 위한 욕망이기도 하다. 급속하게 진행된 도시화 과정에서 공공성이 강조되었던 공간들은 개발을 통해 위계화 된 주거공간과 여가 소비 공간들로 탈바꿈한다. 인물들은 더 나은 공간을 소유하거나 점유하기 위해 분투하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신분상승과 과시를 위한 욕망의 발현이다. 다양한 계층에 속한 인물들이 모두 별장을 소유하기를,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를 욕망하는데 이는 중국인들이 신분상승, 여유로운 생활과 과시하기를 욕망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셋째, 드라마에 재현된 인물들의 욕망과 실천 그리고 정당화 기제를 살펴보면 그 가운데 가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인물들은 모두 대도시에 집을 소유하고 정착하는 것으로 사회적 신분상승을 욕망한다. 이는 개인의 성취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욕망이고 가족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해주고 싶은 욕망이다. 인물들은 욕망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선택들을 하는데 드라마가 비판하고 있는 것은 우리와 가족의 위한 성장과 신분상승의 욕망이 아닌 나 혼자만을 위한 이기적인 욕망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과 사회에 피해와 상처를 주는 맹목적이고 이기적인 실천이다. 인물들은 자신의 욕망추구행위를 정당화하는 명분을 가족을 지키는 것, 보다 풍요로운 물질생활을 통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서 찾는다.

다큐멘터리든 드라마든 발전의 욕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선을 취하고 있다. 반대로 비판하고 있는 것은 나 혹은 우리만을 위한 이기적인 욕망,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과 사회에 피해와 상처를 주는 맹목적이고 이기적인 실천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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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Communication (언론정보학과)Theses (Ph.D. / Sc.D._언론정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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