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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외교 시대 정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 한국과 미국 대사관의 소셜미디어 프레임 특성 및 형성 요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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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주영

Advisor
우지숙
Major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2018. 8. 우지숙.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외교 주체의 변화와 확장 과정에서 등장한 공공외교와, 기술의 활용·통제 관점에서 외교 양상의 변화를 다루고 있는 디지털 외교의 개념을 통해, 현대 외교 영역에서 소셜 미디어의 지위 및 함의를 모색하는 한편, 한국과 미국 대사관의 소셜 미디어 프레임 특성 및 영향 요인을 분석하여, 세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한국과 미국 대사관의 소셜 미디어 프레임 분석 결과, 한국 대사관과 미국 대사관은 공통적으로 문화 프레임과 국가 프레임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경제 프레임, 개인 프레임, 약자보호 프레임, 도덕성 프레임 등은 자국 및 주재국의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사관과 미국 대사관의 소셜 미디어 프레임 특성 및 프레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개인, 조직, 외부요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탐색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조직 요인은 프레임 형성에 명시적 관계를 나타냈다. 대사관 지도부, 상급자의 관심사 및 성향, 공관장의 인지도 및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 중간 관리자의 전문성, 콘텐츠 제작 여건 등의 조직 요인은 대사관 소셜 미디어 프레임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명시적 관계임을 도출할 수 있었다.

둘째, 외부 요인은 프레임 형성에 잠재적 관계를 나타냈다. 게시글에 대한 이용자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반응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셜 미디어 트렌드 및 관련 업계 동향 등은 맥락의 관점에서 프레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개인, 조직, 외부 요인은 프레임 형성에 우회적 관계를 나타냈다. 우회적 관계는 개인, 조직, 외부 요인 등 모든 레벨에서 영향을 주고 있었는데, 주재국에 대한 이해도(개인 요인),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 및 규정 유무(조직 요인), 외부 교육 기회 및 타 공관과의 경쟁(외부 요인) 등의 하위 요인이 중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유추할 수 있었다.

상기의 결과를 토대로, 체면이라는 한국 특유의 문화적 변수, 행정 조직 및 행정 문화 등의 관점에서 대사관 소셜 미디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진단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사관 소셜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평적 업무 환경 조성, 중간관리자 역할 강화, 업무 범위 및 권한 명확화, 조직차원의 목표 설정 및 독려 등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외교 분야 및 공공 부문에서 소셜 미디어의 역할 및 함의, 한국 대사관 및 미국 대사관의 소셜 미디어 프레임 특성 및 프레임 영향 요인, 대사관의 소셜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우리 정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장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이슈를 다루었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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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어 : 공공외교, 디지털외교, 소셜미디어, 프레임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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