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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온천지구의 개발과정과 공간문화적 특성 - 부산시 동래온천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Development Process and Spatial-Cultural Characteristics of Hot Spring District in Korea - Focused on Dangrae Hot Spring in Bu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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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주경
Advisor
손용훈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2018. 8. 손용훈.
Abstract
힐링이 사회·문화의 주요키워드로 부상되면서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온천관광은 직접적인 건강증진과 함께 치유목적의 휴양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와 결합된 지속가능 한 관광형태로 그 중요성이 크다. 우리나라 온천은 온천관광 개발 정책에 따라 기능과 경관 면에서 많은 변화를 거듭해왔으며, 개발 정책은 온천지구의 형성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온천 관광개발 결과, 현재 대부분 온천지구는 난개발 및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온천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잃고 있다. 이는 각 온천지구의 입지 특성, 시설의 분포 형태, 지역자원 등 온천지구의 속성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단순한 시설과 프로그램 위주로 획일적인 개발을 진행하였기 때문이다. 기존의 노후화되고 관광 매력을 상실한 기존의 온천지구를 지속가능한 온천관광으로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온천지구의 특성 및 온천관광지의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속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온천은 관광개발에 따라 그 변화가 이루어져, 온천지구 개발과정에 따라 어떻게 온천지구가 지속되고 변형되어 현재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고찰해야 한다.

본 연구는 온천관광 개발에 따른 온천지구의 사회적인 특징과 공간적인 변화를 고찰하고, 그 결과 우리나라 온천지구 개발의 현황과 공간문화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특성은 사회적 특징, 공간적 변화를 중심으로 고찰했다.

연구방법으로는 사회적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 온천지구와 관련된 문헌조사와, 신문기사 및 잡지를 활용했다. 온천지구의 공간적 변화를 살피기 위해 기존연구와 과거 지도 및 사진을 수집하여 GIS 분석과 지도중첩을 통해 그 변화를 분석했다. 우리나라 온천지구의 사회적 특징을 공간 측면에서 함께 이해하여, 이를 통해 우리나라 온천지구의 특성을 이해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온천개발에 따른 전체적인 온천의 현황과 기능 및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동래온천을 대표사례로 온천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공간문화적 특성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크게 네 가지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온천 개발과정과 관광시장의 동향에 따른 온천의 가치를 파악했다. 오늘날 건강 및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과 노인들의 적절한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보건 및 보양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천관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온천 개발방식은 획일적인 시설개발 중심으로 온천지의 난개발, 지역성 상실, 자연훼손 등을 초래했다.

둘째, 온천관광지의 개발과정을 바탕으로 현재 온천지구를 유형화하고 그 특징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생활형 도심온천, 전원형 휴양온천, 복합 리조트형 온천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이 중 가장 온천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도시화의 정도가 큰 생활형 도심온천이 3가지 유형 중 마지막 단계로 판단했으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형 여가 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온천에 집중했고, 대표적 사례인 동래온천을 중점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셋째, 동래온천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고찰하기 전에 동래온천의 가치와 동래온천에 진행된 개발사업을 살펴보았다. 동래온천의 지역 자산을 크게 유형자산인 역사·문화자산, 자연·생태자산, 온천시설자산으로 무형자산인 축제·행사, 전통예술로 구분하여 그 특성과 가치 활용방안을 도출했다. 동래온천에 진행된 사업은 온천이라는 특수성이 나타나지 않는 일반 도시개발사업이 주로 추진되었고, 도심지 내 녹지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온천관광 도시로서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지 못했다.

넷째, 동래온천의 온천개발 과정에 따른 사회적 특징과 공간적 변화를 분석하여 동래온천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과거 비일상적인 온천문화를 즐기며 성행했던 교외의 온천휴양지에서 도시화 및 유흥화 등에 따라 일상생활 속 단순한 목욕 및 휴식 등 주민의 위락공간을 위한 장소로 변모했다. 동래온천은 전통온천지로서 많은 역사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지만, 동래온천의 특수성이 나타나지 않는 도시개발로 퇴색되어 이름만 남아있는 전통온천지로 남게 되었다. 또한 동래온천은 본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온천 휴양지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연과 단절된 도시개발로 동래온천의 도심 내 녹지는 거의 없으며 큰 녹지 축인 금정산과 온천천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동래온천은 전통온천지구로서 사회문화적, 공간적으로 가치가 크지만, 우리나라 온천지구의 개발과정에서 동래온천의 특수성과 역사성이 소외된 채 단순 대중형 또는 소비형 관광지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동래온천에 대한 최근 연구는 거의 없으며, 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동래온천의 문제점 및 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동래온천의 재생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동래온천 개발과정을 진단하여 그 문제점과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본 논문은 우리나라 온천 개발과정 속에서 동래온천 특유의 자연경관과 관광적 가치가 어떠한 사회적 특징 속에 어떻게 공간적으로 변질했는지 파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동래온천을 긍정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준다. 동래온천이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 및 관광자원으로서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된다면 미래 도심 속 휴양·보건 환경의 공간으로서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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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환경조경학과)Theses (Master's Degree_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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