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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남성 폐암 환자의 스티그마, 적응과 삶의 질 : Stigma, Adjustment, and Quality of Life of Middle-aged Male Patients with Lung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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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미영

Advisor
서은영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대학 간호학과, 2018. 8. 서은영.
Abstract
폐암은 국내 남성 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다른 암 종에 비해 상대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진단법 및 치료법의 발달로 그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장된 생존 기간 동안 동반되는 증상과 심리적 지지, 삶의 질에 대한 고찰이 중요해지고 있다. 폐암은 환자의 생활 습관이 질병 발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다른 암보다 사회적 낙인과 부정적 오명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회적 낙인은 환자가 자신의 상황에 대처하고 적응하는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개인의 삶의 질, 환자의 가족, 건강 증진 행위에 장애가 되는 요소로 이에 대한 관심과 사정이 필요하다.

중년기에는 암과 만성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건강 증진 행위 이행율이 낮으며, 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아 심리적 불안정과 위기를 겪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 암을 진단 받은 경우, 치료와 병의 진행으로 인해 부정적 정서 반응이 초래된다. 시기적 정서 혼란과 함께 암과 관련된 심리적 변화로 새로운 적응이 필요하고, 이는 중년기 남성의 삶의 질을 결정짓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중년기 남성 폐암 환자가 지각하는 스티그마, 적응, 삶의 질 정도 및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중년기 남성 폐암 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로 서울 소재 3차 종합 병원에서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만 45세 이상 64세 이하의 남성 폐암 환자 120명을 편의 표출하여 자가보고형식으로 진행되었다. Cataldo 등(2011)이 개발하고 이정림과 김금순(2011)이 국문 번역한 스티그마 도구, Watson 등(1994)이 개발한 도구를 한국 실정에 맞게 Kang 등(2008)이 표준화한 적응 도구, Cella 등(1993)이 개발한 삶의 질 도구의 국문판을 저자 허가 취득 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WIN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스티그마는 49.31±13.44였고, 결혼상태와 방사선 치료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적응 정도는 무력감 13.82±4.65, 불안에 사로잡힘 19.54±5.04, 운명적 수용 13.83±2.71, 투병 의지 11.97±2.23, 인지적 회피 10.38±2.41였고, 적응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특성은 무력감은 수술 여부, 항암화학요법 여부, 활동정도, 불안에 사로잡힘은 가족 수, 동반 질환 유무, 항암화학요법 여부, 운명적 수용이 교육정도, 수술 여부, 방사선 치료 여부, 투병 의지는 교육정도, 종교, 인지적 회피는 종교, 활동정도였다.

3. 삶의 질은 71.77±17.30였고, 교육정도, 질병 또는 치료와 관련된 증상 유무, 활동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스티그마는 무력감, 불안에 사로잡힘과 양의 상관관계, 정서적 안녕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무력감, 불안에 사로잡힘은 삶의 질과 음의 상관관계, 운명적 수용과 투병 의지, 인지적 회피는 삶의 질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무력감, 활동정도, 운명적 수용, 불안에 사로잡힘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부정적인 적응 반응을 줄이고, 신체 증상을 적절히 조절하여 활동정도를 증진시키는 것이 중년기 남성 폐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고, 다각적 측면에서 환자에 대한 사정이 필요하다는 의료환경 조성과 이를 통한 총체적 중재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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