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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결혼가치관의 성별 세대별 교육수준별 차이 연구: 2015년 한국가족실태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fference of Koreans Marriage Values by Gender, Generation and Education: Based on Korean Family Survey i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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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채장려

Advisor
은기수
Major
국제대학원 국제학과(한국학전공)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국제대학원 국제학과(한국학전공), 2018. 8. 은기수.
Abstract
압축된 산업화를 경험한 한국 사회에서 급속한 경제적 정치적 변동과 같이 사람의 일상생활도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한국에서도 제2차 인구학적 변동이론에 맞게 경제발전으로 인한 탈물질주의적 가치의 추구 와 전통적 가치체제로부터의 탈피에서 이어 전통적인 결혼과 출산의 규범성을 도전하고 있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한국의 인구 변화는 바로 저출산 현상이다. 이어서 혼인비율 감소, 초혼 연령 증가, 동거율 증가, 이혼율 증가, 조기 이혼, 재혼율 저하 등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에서 결혼율의 감소, 초혼 연령과 이혼율의 상승, 소자녀 가치관의 전파 등 가족형성과 관련된 변수들이 저출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변인으로 보았다. 유럽의 제2차 인구변천과 달리 혼외출산과 동거는 한국에서 보편적인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나, 비혼과 이혼의 시대를 맞아들이었다. 결혼이 여전히 가족을 형성하는 기본적인 단위이므로 결혼가치관을 연구하는 데에 있어 큰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결혼에 대한 태도는 성, 연령, 교육수준별이 인구학적 변인으로서 차이가 큰 것으로 짐작했다(은기수, 2001). 기존연구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은 결혼의 기회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결혼을 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비혼, 이혼에 대해 더 긍정적인 입장을 지닐 주장이 있다. 동거는 비혼과 이론과 달리 더 복잡하다. 구체적인 결혼이란 규범에서 벗어날 때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지적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여성은 동거에 대해 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할 거라고 주장된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결혼에 관한 태도는 성별, 세대별, 교육수준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를 탐구하기 위해 본문에서 성, 세대, 교육수준을 독립변수로, 비혼, 동거, 이혼에 대한 태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OLS회귀분석과 서열로짓분석을 통해 연구해 봤다.

결국 예상과 달리 많은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첫째, 성별로 본다면 남성보다 여성은 비혼과 이혼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을 확인되었으나, 동거에 대한 태도에 있어 남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회귀분석의 결과에 따라 세대와 결혼가치관 간에 유의미한 관계를 맺었으며 비혼이나 동거나 이혼이나 노년층은 중년층보다 부정적인 것은 틀림없다. 단지, 20~79세의 응답자 가운데 결혼가치관이 가장 긍정적인 세대는 30대로 뽑는다. 즉, 더 젊은 20대가 30대보다 결혼가치관이 부정적인 경향이 있다. 셋째, 교육수준이 높아질 수록 비혼과 이혼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지닌 가능성이 높지만, 교육수준은 동거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것보기에 교육수준으로 인한 동거에 대한 태도 차이가 있는데 사실은 교육수준의 차이때문인 것이 아니라 세대 차이가 작용한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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