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adox of Minority Conformity: Same-gender Referencing among Female Financial Analysts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minority actors conformity behavior. I focus on the influence of minority token status, or "skewed proportions" of demographic distribution in a group as contextual factors of conformity. Through my analyses of financial analysts earnings forecasts, I find that minority actors, specifically female analysts, tend to conform to the consensus forecast of the entire analyst population due to their minority status. More interestingly, I also find that female analysts tend to conform, rather than deviate, to other female counterparts due to self-stereotyping. To examine the influence of culture as another contextual factor, I further conduct a cross-country difference between individualist vs. collectivist cultures. This same-gender conformity for female analysts, paradoxically, was greater in the U.S than in China. Extending prior socio-psychological research on culture, I argue that this same-gender conformity is contextually derived—an outcome of minority status which arises from the skewed gender distribution and cultural stereotypes towards gender role in the professional society.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가 집단에서 인구 통계적 소수자들의 순응 행위를 분석하는 것이다. 저자는 토큰 지위로 불리는 소수자 지위 연구에 기반하여 집단 내의 인구 통계적 분포에 따른 순응 행위를 분석한다. 재무 분석가들의 수익예측 데이터를 통해 검증한 결과, 인구 통계적 분포에서 소수자 집단으로 나타나는 여성 재무 분석가의 수익예측이 타 집단의 평균값에 비해 여성 재무 분석가 집단 전체의 평균값에 더욱 가까운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다른 상황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문화적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재무 분석가들이 위치한 국가를 개인주의적 또는 집단주의적 문화권으로 구분하고, 성별과의 상호 작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소수자 집단인 여성 재무 분석가 집단의 순응 행위가 집단주의적 문화권보다 개인주의적 문화권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순응 행위의 유발 요인으로 단순한 인구통계적 특성에 집중하는 기존 논의에서 벗어나 순응 행위가 인구 통계적 분포 내의 소수자 집단에서 강하게 작용하는 현상임을 보여줌에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전문가 집단에서 나타나는 순응 행위의 문화적 차이를 조명함에 따라 문화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논의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