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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기억기능과 해마부피 간 상관관계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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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예희

Advisor
최진영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9-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2019. 2. 최진영.
Abstract
노화에 따른 뇌 위축은 인지기능 감퇴를 야기하는 위험요인이다. 노년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일화기억 기능의 감퇴는 특히 해마 부피의 개인차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개인이 보유한 자원에 따라 기억 기능의 변화가 발현되는 양상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행 연구들에서는 인지기능 감퇴의 보호요인 중 하나로 사회적 관계에 주목하고 있으나, 관계의 양적, 질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계의 구체적인 특징이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양적, 질적 측면으로 구분하여 보호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9명의 정상 노인(평균연령: 71.24세, 평균 교육연한: 6.46년)을 대상으로 해마 부피 및 일화기억 기능을 측정하였고, 사회적 관계의 양적 측면으로 관계의 수, 질적 측면으로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해마 부피와 일화기억의 관계는 사회적 지지 수준에 따라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절효과는 사회적 관계의 수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은 노인은 해마 부피가 일화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덜 받으며, 개인이 타인과 맺는 관계의 양보다는 상호작용으로부터 얻는 정서적 지지감이 인지기능 유지의 핵심기제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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