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ressing Opioid-Related Chemical Coping in Long-Term Opioid Therapy for Chronic Noncancer Pain

Abstract

서론: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의 소비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장애의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만성 비암성 통증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 사용장애와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는 미국과 같이 마약성 진통제 소비율이 높은 나라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일반화하여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방법: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의 빈도와 예측인자를 알아보고 환자들의 기능적, 정신적 특성을 살펴본다. 이 연구는 다기관 관찰 단면 조사 연구이다.

대한민국에서 중등도의 마약성 진통제 소비율을 보이는 여섯 개 3차 병원의 통증 클리닉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만성 비암성 통증 환자.

사회인구학적 정보, 통증의 특성,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자료를 얻고 전향적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9명의 통증 전문가가 설문지를 통해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결과: 총 258명의 환자들 중 55명 (21%)의 환자가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 양상을 보였다. 이 환자들의 조사에서는 높은 정도의 극단적 통증 인지 (≥30 points

66%), 중등도 이상의 불면증 (≥15 points

63%), 낮은 회복력 (68 points), 높은 자살 사고 (67%)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를 보이는 환자들은 높은 정도의 통증 간섭을 보이고 (85.18% vs. 58.28%, p = 0.017), 장기간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낮으며 (56.4% vs 78.3%, p = 0.002), 가장 극심한 통증 정도를 표현한 숫자통증등급에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8.75 ± 1.42 vs 7.95 ± 2.06, p = 0.001). 다변량 분석 결과 1년 이내 알코올 남용이 있었던 경우 (OR= 6.84, p = 0.001), 1년 이내 처방 받은 약의 남용이 있었던 경우 (OR= 12.96, p<0.001), 두경부의 통증 (OR= 2.48, p = 0.039), 일일 모르핀 환산 용량이 200mg 이상인 경우 (OR= 3.48, p = 0.006), 법률적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OR= 2.33, p = 0.047) 등이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를 유의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 받는 만성 비암성 통증 환자의 약 21%에서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나타난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된 화학적 대처의 높은 발생률은 만성 비암성 통증 환자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장애의 발생이 해당 국가의 마약성 진통제 소비율과는 독립적인 관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어: 만성 비암성 통증

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사용장애

화학적 대처

빈도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 사용.

Introduction: Opioid consumption has increased worldwide, which carries the risk of opioid use disorder (OUD). However, the literature on OUD and opioid-related chemical coping (OrCC) in chronic noncancer pain (CNCP) is heterogeneous, with the majority of studies conducted in the United States, a country with high opioid consumption rates.

Objective: To determine the frequency and predictors of OrCC, and the patients functional and psychiatric characteristics.

Design: This was a multicenter, observational, cross-sectional study. Set at the pain clinics of six tertiary hospitals in South Korea, a country with moderate opioid consumption rates. The patients included had CNCP and were receiving long-term opioid therapy (LtOT). Sociodemographic data, pain characteristics, and opioid information were obtained, and a prospective survey was conducted. Nine pain specialists evaluated OrCC with a questionnaire.

Results: A total of 258 patients were included and among them, fifty-five (21%) patients showed OrCC. The sample had high pain catastrophizing (≥30 points

66%), moderate-severe insomnia (≥15 points

63%), low resilience (68 points), and high suicidal ideation (67%). OrCC patients had greater pain interference (85.18% vs. 58.28%, p = 0.017), lower satisfaction with the LtOT (56.4% vs 78.3%, p = 0.002), and higher worst numerical rating scale pain scores (8.75 ± 1.42 vs 7.95 ± 2.06, p = 0.001). In multivariable analysis, alcohol abuse history within one year (OR= 6.84, p = 0.001), prescription drugs abuse within one year (OR= 19.32, p = 0.016), functional pain syndrome (OR= 12.96, p<0.001), head and neck pain (OR= 2.48, p = 0.039), morphine equivalent daily dose (MEDD) ≥ 200mg/d (OR= 3.48, p = 0.006), and ongoing litigation (OR= 2.33, p = 0.047)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OrCC.

Conclusion: Approximately 21% of CNCP patients receiving LtOT were coping chemically with opioids. The break-out of OrCC in CNCP in South Korea was comparable to those in countries with high opioid consumption, such as the United States, regardless of the countrys opioid consumption 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