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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과 경력탐색행동 및 대학경력개발지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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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성희진

Advisor
나승일
Major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2. 2. 나승일.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과 경력탐색행동 및 대학의 경력개발지원 간의 관계를 구명하는데 있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 수준과 대학 졸업예정자의 특성에 따른 경력개발역량의 차이를 구명하고,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탐색행동 및 대학의 경력개발지원 수준을 구명하고,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과 경력탐색행동 및 대학의 경력개발지원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고,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에 대한 경력탐색행동과 대학경력개발지원의 설명력을 구명하는 데 있었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우리나라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중 4학기 이상을 마친 3학년 이상의 대학생으로 2011년 12월 기준 총 949,477명이며, 모집단의 크기에 따른 적정 표집 수는 382명이다. 표집방법은 전국의 4년제 대학교를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눈 후, 수도권과 지방의 학생 비율을 고려하여 수도권은 5개교 200명, 지방은 7개교 280명(1대 1.4)으로 비례적 유층 표집하였다.
조사도구는 일반적 특성, 경력개발역량, 경력탐색행동, 대학경력개발지원 조사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경력개발역량 척도와 경력탐색행동 척도는 이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기존 도구를 수정하여 활용하였으며, 대학경력개발지원 척도는 연구자가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취업준비지원과 현장경험지원을 구인으로 설정하여 직접 문항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내용 타당도 검증, 예비조사 및 본조사를 통하여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자료수집은 2011년 11월 1일부터 11월 17일에 걸쳐 우편과 E-mail, 방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12개 학교에 480개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이 중 407개가 회수되어 회수율은 84.8%였다. 회수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8개를 제외하여 총 389부가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유효자료율은 81.0%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Windows SPSS 15.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추리통계를 사용하였다. 모든 분석에 있어 통계적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여 처리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첫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 수준은 평균적으로 보통 이상(3.55)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이해, 전공 및 직업지식, 진로결정 확신도, 의사결정 효능감, 관계활용 효능감, 구직기술 순으로 높았다. 둘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은 등록학기와 전공계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고, 성별과 대학 소재지역에 따른 경력개발역량 수준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탐색행동 수준은 2.67, 대학경력개발지원 수준은 3.16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은 경력탐색행동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대학경력개발지원과 중간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다섯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에 대한 경력탐색행동 및 대학경력개발지원의 설명력은 28.0%이었으며, 이 중 직업에 대한 탐색(=0.344, p<0.01)과 자신에 대한 탐색(=0.119, p<0.05), 취업준비지원(=0.162, p<0.01)이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론은 네 가지로 제시할 수 있다. 첫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 수준은 평균적으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는데 자기이해, 전공 및 직업지식, 진로결정 확신도, 의사결정 효능감, 관계활용 효능감은 필요한 정도를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구직기술은 다소 부족하였다. 그리고 대학 졸업예정자의 등록학기와 전공계열에 따른 경력개발역량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둘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탐색행동 수준은 스스로 결정한 경력목표달성을 목적으로 자기 자신과 직업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행위적인 노력에 전반적으로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경력개발지원 수준에 대해 대학 졸업예정자는 대학에서 취업준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지원되고 있지만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과 경력탐색행동 및 대학경력개발지원은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행동과 대학경력개발지원 중 취업준비지원이 경력개발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향후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이 제언되었다. 첫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서 자신에 대한 탐색 및 직업에 대한 탐색과 대학의 취업준비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셋째,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이 구직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경력개발역량의 속성을 분명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다섯째, 대학경력개발지원이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력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구명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경력개발지원을 직접 받았는지에 대한 문항을 추가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4777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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