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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지식에 대한 현대 영미 미학의 논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ebates about Art and Knowledge in Contemporary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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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지나
Advisor
이해완
Major
미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미학과, 2012. 2. 이해완.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a discussion on whether we gain knowledge from art, which is generally accepted as common sense, and if so, to offer an explanation of what form this knowledge would take in our experience of art. There have been vigorous controversy over art and knowledge in the philosophic tradition. Contemporary debates include the discussion of the possible kinds of knowledge whereas traditional ones proceeded without the classification of knowledge. This study will follow the contemporary movement where scholars classify different kinds of knowledge and investigate their obtainability.
I will start by surveying the boundaries of the contemporary debates on art and knowledge, especially on literary art. The debate does not end in clarifying the possibility of gaining knowledge in art. Should the knowledge have relevance in aesthetics, the knowledge must be gained through artistic experience, or experience of art qua art. Candidates for the kinds of knowledge gained in art are empirical propositional knowledge, non-propositional knowledge, and a priori propositional knowledge.
Arguments that intend to show that we cannot gain knowledge from art is established on the philosophical notion of knowledge, that is, propositional knowledge, though knowledge generally considered obtainable from art may not belong to empirical propositional knowledge. Philosophers against the obtainability of knowledge from art argue that knowledge we think we gain from art is actually something we already knew, or that we cannot confirm whether we really have gained knowledge. On the other hand, there are philosophers who offer explanation for our practice of using art as source of knowledge. I do not suggest empirical propositional knowledge as what we typically call knowledge gained from art because it is not acquired directly from the experience of art as art even if the explanation for obtainability of the knowledge is plausible.
Next I examine the possibility of obtaining non-propositional knowledge from art. Practical knowledge as non-propositional knowledge, suggested by Gilbert Ryle, the acquisition of which is confirmed through performance such as skills. Two different kinds of practical knowledge is suggested: how to deal with the situation similar to that in the artwork, and how to plan our lives on the whole. I suggest, however, that it is difficult to gain practical knowledge because we either do not face artwork situations in real life or a reading of a well-structured narrative do not result in sharpening our ability to understand reality. Some intend to refer to knowledge gained from a vicarious experience in art as phenomenal knowledge. I suggest, however, that this 'knowledge' does not meet the criterion of knowledge because its content is not what we say we 'know,' contrary to the view that maintains we 'know' in this manner.
I suggest another kind of knowledge after the investigation of empirical propositional knowledge and non-propositional knowledge, and it is conceptual knowledge as a priori (or not empirical) propositional knowledge. I will focus on conceptual knowledge in a narrow sense distinct from the several notions of knowledge. This knowledge is discerned from empirical propositional knowledge in that it contains contents about concept which requires social agreement rather than empirical truth about what the concept refers to. This knowledge provides content to particular concepts of the work's theme or virtue of characters when gained through experience of art as artwork. Yet I do not suggest this knowledge automatically becomes practical knowledge which mandates the getter to behave in a specific way, though this knowledge does teach certain contents of a given concept.
이 논문의 주요한 목적은 예술의 감상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예술 철학에서의 논의들을 살펴보고, 예술의 감상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지식은 과연 어떤 형태인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데 있다. 예술의 감상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통념은 긍정적이지만 예술 철학에서는 긍정하는 입장 못지않게 부정하는 입장도 강력한 주장을 펼쳐 왔다. 다만 전통적인 논의에서는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혹은 없다고 주장하는 지식의 종류를 그다지 확정하지 않고 논의가 이루어진 데 반해 현대 영미 미학에서의 많은 논의들은 예술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거나 없다고 주장하는 지식의 종류를 확정하거나 적어도 어떤 종류의 지식에 대한 논의인지를 전제한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현대 영미 미학에서의 논의에 따라 이 논문에서는 여러 학자들이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거나 없다고 주장한 지식의 종류를 구분하고 이에 따라 그러한 지식들을 획득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다.
I장은 이 논문이 다룰 현대 영미 미학에서의 예술과 지식에 대한 논의의 범위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예술에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 중 특히 문학을 위시한 서사 재현 예술에서 일어나는 논의에 집중할 것임을 밝힐 것이다. 또한 예술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는가의 논의가 단순히 지식의 획득된다는 점을 밝히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가치와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이고,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논의되는 지식의 종류를 소개할 것이다.
II장과 III장에서는 우선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의되는 명제적 지식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다. 일반적으로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흔히 생각하는 지식이 많은 경우 명제적 지식에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명제적 지식은 철학에서 전통적으로 정의되는 방식의 지식이기 때문에 예술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논의들은 많은 경우 예술을 통해서는 이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방향으로 귀결된다. 필자는 II장에서는 예술을 통해 명제적 지식, 그 중에서도 경험적인 명제적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철학자들의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검토할 것이다. 이 논의들은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얻었다고 생각하는 지식은 사실 우리가 알던 것이라거나, 혹은 우리가 새로이 지식을 얻었다고 확언할 수 없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런 후 III장에서는 이에 반해 경험적인 명제적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는 논의도 있음을 보이고 우리의 관행을 설명하기에는 이 논의에도 타당성이 있음을 보일 것이다. 다만 예술을 통해 획득 가능한 경험적인 명제적 지식은 예술의 예술적 감상을 통해 얻어지는 지식이라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얻는다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지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할 것이다.
IV장에서는 명제적 지식이 아닌 비명제적 지식을 예술을 통해 획득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다. 우선 비명제적 지식으로 철학자 라일이 제안한 실용적 지식을 예술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지 볼 것인데, 실용적 지식이란 기술과 같은 것으로 실행을 통해 그 지식을 획득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용적 지식은 예술 작품에서와 유사한 상황에서 잘 대처하는 방법과 우리의 삶 전반에서의 계획하는 방법으로 제안된다. 이는 우리가 예술 작품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작품 속에서 접한 상황을 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혹은 작품이 특징적으로 갖는 서사 구조 때문에 통념과 달리 예술 작품을 통해 실용적 지식을 얻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할 것이다. 또한 예술 작품을 통해 실용적 지식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대두되는 간접 경험에 대해서도 우리의 일반적 언어 사용을 들어 현상적 지식이라는 이름으로 지식이라고 칭하려는 시도가 있으나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간접 경험을 다른 종류의 지식으로 논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보일 것이다.
경험적인 명제적 지식은 예술을 통해서 획득 가능할 수 있으나 예술적 가치와 관련이 없고, 비명제적 지식은 예술을 통해 획득 가능하지 않거나 지식으로 칭하기에 미흡하다고 볼 수 있지만 V장에서는 예술을 통해 획득 가능한 지식의 다른 형태를 제안한다. 이는 경험적이지 않은 명제적 지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개념에 대한 지식이다. 이 지식은 그 내용이 지시하는 바 그 자체 뿐 아니라 사회적 약속과도 관계를 갖기 때문에 경험적인 명제적 지식과는 구분되는 측면이 있다. 개념에 대한 지식에 대한 다양한 학자들의 제안 가운데 경험적인 명제적 지식 및 실용적 지식과는 차이를 갖는 좁은 의미로서의 개념에 대한 지식을 살펴볼 것이다. 이 지식은 예술 작품의 예술로서의 감상을 통해 획득되며 작품이 다루고 있는 주제 개념, 혹은 작품이 다루고 있는 인물들이 표상하는 덕성에 대한 지식을 주는 것이다. 다만 필자는 이 지식이 특정한 개념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가르쳐 준다고 하여 감상자가 어떤 행동을 실현하게 하는 실용적 지식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4872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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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Aesthetics (미학과)Theses (Master's Degree_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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