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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셀렉트숍 고객의 문화자본과 패션상품 소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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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주영
Advisor
이유리
Major
의류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류학과, 2012. 2. 이유리.
Abstract
패션관련 가장 세련된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국내 패션 셀렉트숍 고객들의 패션상품 소비행동을, 문화자본에 의한 실천, 즉 문화적 층위를 드러내는 사회 내 하나의 기호로 바라보며 고찰하였다. 그리하여 문화자본론의 논의 안에서, 패션 셀렉트숍 고객들의 패션상품 소비행동이라는 기호가 가지는 상징 즉 경험의 본질을 개인, 집단, 사회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다루어 보고자 하였다. 또한 인간의 다양한 경험들 중 패션상품 소비행동에 연구의 초점을 두는 특성 상, 아비투스로서의 미적 성향을 밝히는 데에 특히 주력하였다. 그러나 연구 대상자들이 가진 경험의 본질을 통찰하고자 한 본 연구는, 어떠한 사실을 가정하여 확인하고 일반화 하는 목적보다는 맥락과 함께 벌어지는 개인들의 주관적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심도있게 다룰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자연주의적 질적 접근 하에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의 틀을 따랐다.
연구문제는, 본연구가 특수한 현상을 바라보고 연구를 시작한다는 데에서 참여자의 상황과 맥락을 바라보며 해석해 나가는 흐름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다. 우선, 패션 셀렉트숍 고객들의 패션 상품 소비행동을 패션관련 문화자본과 미적 성향의 측면에서 알아보고, 둘째, 국내 패션 셀렉트숍 애고 고객들의 일상생활을 전반적인 문화자본의 측면에서 알아본다. 마지막으로는 비교 및 고찰을 통하여 국내 패션 셀렉트 숍 애고 고객들의 패션상품 소비행동의 본질을 개인적, 집단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해석한다.
우선,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복종, 아이덴티티, 운영주체, 스토어 형식(세대), 아이덴티티, 취급 품목 카테고리면에서 셀렉트숍들의 다양한 특성이 고르게 안배될 수 있도록 셀렉트숍 선정을 먼저 하였다. 이렇게 서울의 대표적 패션 셀렉트숍 열곳을 선정한 후, 판단표집 및 눈덩이 표집을 사용하여 국내에서 타 패션 매장 형태 대비 패션 셀렉트숍을 가장 선호하며, 위의 패션 셀렉트숍 중 한 곳에서 연간 최소 2천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소비자(남자 5명, 여자 5명) 열명을 연구참여자로 표집했다. 기존 문화자본론 선행연구들을 참고로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작성하여 심층면접을 수행하였으며, 간단한 내용의 사전 설문조사도 병행해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한 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질적 연구의 특성 상 신뢰도와 타당도 확보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패션 셀렉트숍 고객들의 패션상품 소비행동은 개인적 차원에서는,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준거집단부터 시대와 넓게는 사회적 상황에까지의 영향, 즉 모든 문화적 길들여짐에 의한 행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문화자본과 아비투스를 밝힐 수 있었는데 우선 문화자본은 패션관련 관여도 높은 가족 구성원이나 가까운 친구를 두고 미술관련 전공자인 가족 구성원 또는 조기 예술인 양성 교육을 받으며 체화자본을 쌓았다는 점, 제도화 자본으로는 서울에 거주하며 패션관련 전공을 하였거나 패션업에 종사하거나 해외 체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객체화 자본으로는 컨템포러리 작가의 책이나 미술작품 등을 보유하고 패션잡지와 패션 컬렉션을 꾸준히 보고 있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이들의 아비투스로서의 미적 성향은 형식상의 참신성, 내용상의 진정성, 의미상의 예술성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적 층위와는 상반된 일상의 행동으로 보여진 기타 행동들로부터는 사회문화적 특수성과 아비투스가 반영된 양면적 다양성과 경제적 합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집단적 차원에서는 셀렉트숍 패션상품 소비행동이 은폐와 격리를 추구하며 가족의 계급을 재생산시키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셋째, 사회적 차원에서 패션상품 소비행동이란 높은 문화적 층위의 문화자본과 이것에 의한 미적 성향이 만들어 낸 결과이자 개인의 취향을 재편하고, 문화적 상층계급이 보유한 미적 성향이 적용된 궁극의 문화자본이 되어, 계층을 수평적으로 계층 내 이동시키거나 수직적으로 상향시킬 수 있는 힘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패션상품 소비행동이 개인의 모든 취향과 일상을 각각의 해당 셀렉트숍 취향으로 재편하고, 결국 문화예술 활동의 대체재로 활용되는 내용과 관계한다.
본 연구의 기여점은 크게는 의류학계와 패션업계가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 패션시장의 질적 성장을 새로운 관점에서 예측할 수 있는 있도록 한 것과, 작게는 주제와 방법적인 면에서 패션상품 소비행동과 문화자본 논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결합을 시도함으로써 패션연구 접근에의 폭을 넓혔다는 데에 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셀렉트숍 고객들의 미적 성향과 아비투스, 문화자본이 추후 양적 연구로 변수에의 도출까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다면 이는 학계와 업계에 귀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패션상품 소비행동의 본질이 패션 상품을 소비하는 물질 소비의 측면에서만 머물러 이해되지 않고, 본 연구의 결과와 같이 앞으로는 점차 모든 소비자뿐 아니라 내부자인 학계, 업계로부터 먼저 경험소비의 차원으로, 또 가치소비를 향한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분야에의 접목을 통해 패션의 기본을 사회문화적 인간행동으로 바라보며 고찰하는 시도가 더 많이 확대되어지길 바란다.
This study examines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with fashion select shop customers thought to have the most sophisticated taste in fashion as viewing it as consumer behavior resulted from cultural capital, that is, a kind of signal within society which shows cultural strata. Thereupon, in the discussion about cultural capital loan, this article intended to investigate the symbol that the signal of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has, that is, the essence of experience, with the subjects of fashion select shop customers. Meanwhile, this study is characterized by focusing on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among the various human experiences, so it is particularly more focused on the roles of aesthetic criteria as habitus. However, this study aims to consider the meaning and essence of each persons subjective experience happening along the context rather than presuming a certain fact and then examining and generalizing it, so it induced hermeneutical phenomenology in the aspect of the naturalistic qualitative approach.
This researcher sets up the study questions as follows:
First of all, this study examines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with consumers of fashion select shops in Korea from the aspects of fashion-related cultural capital and aesthetic criteria. Second, this paper deals with the routine of consumers of fashion select shops in Korea from the general aspect of cultural capital. Lastly, this research investigates the essence of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with consumers of fashion select shops in Korea generally from personal, communal, and social aspects.
Meanwhile, based on advanced researches, this study divided the criteria to classify select shops into obedience, identity, the subject of operation, types of the stores(generations), identity, and treated items and then selected 10 select shops which have the above criteria evenly beforehand. For the sampling of the study participants, judgment sampling and snowballing were used. In comparison with the other fashion shop types in Korea, fashion select shops were favored the most. Regarding the particular select shops chosen by the researcher, consumers who spend over twenty million won per year at least were set as the customers. In-depth interviewing was conducted with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and a preliminary survey was accompanied with simple contents. Also, this study focused on securing reliability and validity as well.
Through this, first,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is the behavior of the closest reference group in the personal dimension and also is the behavior affected by times and social situations in the broad sense, that is, which is resulted from all the cultural taming. In this process, the types of their cultural capital and habitus were also found. Formal novelty, authenticity of contents, and aesthetic criteria, that is, the artistry in meaning, and also economic rationality and double-sided diversity reflecting socio-cultural specificity and habitus were discovered. Second, in the dimension of communities, select shop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pursues concealment and isolation and reproduces the class of a family. Third, in the social dimension, it was found that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is the result that produces the cultural capital of high cultural strata and aesthetic criteria from it and also rearranges personal taste. It becomes the ultimate cultural capital applying aesthetic criteria possessed by the cultural upper class and has power to move the class horizontally within the class or also elevate it vertically.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clear anticipation of qualitative growth in the future fashion market regarding the circles of Clothing and Textiles and also Fashion. In particular, the aesthetic criteria, habitus, and cultural capital of select shop customers which are discovered in this research will be good information about consumers in fashion industry. Also, in the circles of Clothing and Textiles, this study as the research of fashion select shops and of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will have its significance as an early research inducing cultural capital loan.
It is expected that the essence of consumer behavior for fashion products is not just understood from the aspect of materialistic consumption, the purchase of fashion product, but as the result of this study, should realize qualitative growth towards value consumption in the dimension of empirical consumption gradually afterwards in all the consumers and academic and industrial circles. Also, it is expected that more follow-up researches in the field of Clothing and Textiles should be integrated with other sciences and attempt restless trials to view and consider the basics of fashion as human behavior.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5328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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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 Ecology (생활과학대학)Dept. of Textiles, Merchandising and Fashion Design (의류학과)Theses (Master's Degree_의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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