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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le-3-acetic acid와 Green light를 이용한 광역동요법의 여드름에 대한 치료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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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허선영

Advisor
박경찬
Major
의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2012. 2. 박경찬.
Abstract
여드름은 털피지샘 단위 (pilosebaceous unit)의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흔한 피부 질환이다. 기존의 여드름 치료는 항생제와 레티노이드의 국소 도포 또는 경구 요법이었으나, 항생제에 대한 내성 증가, 경구 레티노이드의 태아 기형 유발 가능성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여드름의 치료로서 광감작 물질인 aminolevulinic acid (ALA)를 이용한 광역동 요법이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그 효능에 대한 보고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ALA 광역동 요법은 통증과 작열감, 홍반, 각질탈락, 염증 후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흔하고 상대적으로 긴 도포 시간을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새로운 광감작 물질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으며, 최근에 Indole-3-acetic acid (IAA)가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광감작 물질로 쓰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여드름 환자 25명에서 IAA를 이용한 광역동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주 간격으로 총 5번의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15분 동안 밀폐 하에 IAA를 도포하였고, 녹색광을 15분간 조사하였다. 임상적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치료 시행 전과 치료 시작 후 2, 4, 5주 째에 염증성 여드름 병변과 비염증성 여드름 병변의 수, Korean Acne Grading System을 이용한 여드름 중증도,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 (DLQI)를 이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치료 시행 전과 치료 시작 후 1, 2, 3, 4, 5주 째에 Sebumeter와 Mexameter를 이용해 피지분비량과 홍반 지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8명의 환자들에서는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치료 시작 전과 치료 시작 후 5주째에 시행하여 변화를 비교하였다. 환자들이 내원할 때마다 통증, 홍반,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25명의 환자들에서 IAA 광 역동 요법을 5회 시행한 후에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하게 염증성 여드름 병변과 비염증성 여드름 병변의 수가 줄어든 것을 관찰하였다. 여드름 중증도와 DLQI도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피지 분비량과 홍반 지수도 줄어드는 것을 관찰하였다. 8명의 환자에서 관찰한 조직 소견에서도 염증 반응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1명의 환자에서 일시적인 가려움증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IAA와 녹색광을 이용한 광역동 요법은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으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드름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5355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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