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절제 수술 이후의 영양학적 지표, 췌장 기능 및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전향적 임상연구

Abstract

Background Data: Pancreatectomy is major treatment modality for various pancreas and periampullary diseases. But still there are a few studies concerning with nutritional index, pancreas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after pancreatectomy. Objective: To assess change of nutritional index, pancreas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after pancreatectomy Methods: From 2007 to 2011, we analyzed 157 consecutive pancreatectomy patients with at least finish 1 year follow up. Relative body weight (RBW), Triceps skinfold thickness (TSFT), Serum protein/albumin, transferrin, fasting blood sugar (FBS),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HbA1c, EORTC QLQ-C30 questionnaire were collected serially (preoperative, discharge, 3month, 6month, 12month). Results: RBW (107.7, 102.0, 101.0, 102.8, 103.6; respectively preoperative, discharge, 3 month, 6 month, 12 month) TSFT (13.3, 13.0, 12.0, 12.5, 12.3) recover at 6month, whereas transferrin, albumin, protein recover at 3month. DM or impaired fasting glucose (IFG)/impaired glucose tolerance (IGT) was severe at 6 month and recover at 12 month (32.1, 58.5, 57.4, 63.2, 51.7; % of total numbers). Also steatorrhea and diarrhea show recovery at 3 month (4.7, 16.7, 7.4, 5.7, 6.9%; 7.4, 25.9, 12.3, 14.8, 10.8). Global health status/QoL and functional scales recover to preoperative score at 3 month and improve to higher than preoperative score (61.7, 41.2, 63.4, 67.4, 71.3). Multivariate analysis reveals extensive operation, adjuvant therapy, chronic pancreatitis and malignant disease have significant impact on nutritional index, pancreas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p<0.05) Conclusions: Nutritional index, pancreas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recover at 3 month and 6 month after pancreatectomy. Patients with risk factor need more careful follow-up and supportive management.

연구목적: 췌장 절제 수술은 다양한 췌장과 팽대부 주위의 질환에 대한 주요 치료 법 중 하나이며 최근 장기 생존 환자들이 많아 졌으나 여전히 췌장 절제술 이후의 영양학적 지표, 췌장 기능 그리고 환자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췌장 절제술 이후의 영양학적 지표, 췌장 기능 및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해 분석하는 하였으며, 또한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찾아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10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본 기관에서 췌장 절제술을 시행 받고 1년 이상 외래 추적 진료를 시행한 연속적인 1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상대 몸무게(relative body weight, RBW), 삼두근피부두겹두께(triceps skinfold thickness, TSFT), 혈청 단백질, 알부민, 트랜스페린, 공복혈당,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당화혈색소 그리고 EORTC QLQ-C30/PAN26 설문조사를 전향적이고 연속적으로 측정하였다(수술 전, 퇴원 시, 수술 후 3개월, 6개월, 12개월). 결과: 상대몸무게 (107.7, 102.0, 101.0, 102.8, 103.6; 각각 수술 전, 퇴원 시, 수술 후 3개월, 6개월, 12개월)와 삼두근피부두겹두께 (13.3, 13.0, 12.0, 12.5, 12.3)는 수술 후 6개월 추적 검사에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트랜스페린, 알부민, 단백질은 3개월 추적 검사에서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당뇨와 공복혈당 장애/내당능 장애는 수술 후 6개월에 가장 심하였으며 12개월 추적에서는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32.1, 58.5, 57.4, 63.2, 51.7; % 환자수). 또한 지방변과 설사는 3개월 추적에서 회복을 보였으며 (4.7, 16.7, 7.4, 5.7, 6.9%; 7.4, 25.9, 12.3, 14.8, 10.8) 삶의 질과 기능적 항목들에서는 3개월 추적에서 수술 전의 상태까지 회복되고 그 이후 수술 전 상태 이상의 삶의 질 향상을 보였다 (61.7, 41.2, 63.4, 67.4, 71.3). 다변량 분석을 통하여 수술의 방법, 수술 후 보조적 치료 여부, 수술 전 췌장염 여부, 질병의 악성도가 환자의 영양학적 지표, 췌장의 기능 및 삶의 질에 영양을 주는 인자로 밝혀졌다(p<0.05). 결론: 영양학적 지표, 췌장의 기능 그리고 삶의 질의 지표는 수술 후 3개월과 6개월에서 회복을 보였다. 그러나 기능적인 부전을 보일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는 더 주의 깊은 추적관찰과 보조적인 처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