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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균제에 의한 구취 치료 : Treatment of Halitosis by Prbi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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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서형덕

Advisor
김각균
Major
치의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치의학과, 2012. 2. 김각균.
Abstract
구취는 주로 구강 내 혀 배면 및 치주조직에서 발생하며 혀 배면 생물막이 주요한 구조물인데 혀 배면은 해부학적 구조와 그 위치로 인해 다양한 미생물이 생물막을 만들어 상주하기 용이한 조건을 만들어준다. 여기에서 Pophyromonas gingivalis, Prevotella intermedia, Fusobacterium nucleatum과 같은 혐기성 그람음성 세균들이 대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휘발성 황화합물이 구취를 일으키는 주된 물질로 여겨지고 있으나 최근 16S rRNA를 사용한 PCR 실험에서 구취를 일으키는 세균으로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세균들이 확인 되었다. 더욱이 건강한 사람 및 구취 환자들의 혀 표면의 미생물 조성과 세균들의 생태학적 위치 및 생물막의 조성을 조절하는 요인들 알려져 있지 않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의 치료는 주로 기계화학적인 방법으로서 생물막을 제거하고 세균수를 줄이는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잘 정립된 1주에서 3개월 이하의 단기적 효과에 비해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보고는 미미하다. 혀 배면의 생물막 심부에 남아있는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에 다시 집락을 이루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며 장기적인 구취치료 방법으로 probiotics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Probiotics는 섭취하였을 때 영양분 이상의 효과를 노리는 살아있는 미생물로서 전통적으로 위장관계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었고 최근에는 염증성장질환(inflmmatory bowel disease, IBD)의 효과적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에서 probiotics에 의한 치료 기전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나 그 중에서 구취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한 기전은 probiotics가 병원성 세균에 대하여 bacteriocin 및 H2O2과 같은 살균 및 정균 물질을 분비하여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 및 병원성 세균과의 경쟁하여 병원성 세균의 상피 흡착을 방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다른 분야에서 밝혀진 probiotics의 작용기전 중 구취 치료에서 가능한 것으로 quorum sensing을 방해하여 세균의 증식 및 생물막 형성을 막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연구되고 있는 구취 치료를 위한 probiotics 실험에서 Streptococcus salivarius와 Weissella cibaria는 각각 lanctibotics인 salivaricin과 H2O2를 통해 black pigment bacteria 및 Fusobacterium의 증식을 억제시켜 구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 salivarius K12는 early colonizer로서 위장관에서 숙주의 Toll-like-receptor 신호 전달 체계를 변화시키거나 숙주 염증 반응에서의 NF-κB pathway를 억제하는 것으로 숙주의 면역 체계에 tolerance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probiotics에 의한 구취 치료의 임상실험에서 S. salivarius K12는 구강 내에서 약 35일 정도 밖에 생존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체내 지속성은 더 연구해야할 부분으로 보인다. 한편 Lactobacillus salivarius WB21 또한 정확한 기전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임상 실험에서 구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구취 치료에서 probiotic의 연구는 초기 단계이지만 그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현재 구취 및 구강 내 질환에 대한 probiotics의 후보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S. salivarius 및 L. salivarius WB21과 Weissella cibaria를 포함하는 lactic acid bacteria를 치료적 목적으로 투여할 때 병리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세균에 대한 특이성 여부, 효과 장기간 지속되며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것, 단일 세균 투여와 세균 혼합 투여의 효과 비교 등의 임상연구, 효과 개선과 특이성을 위한 site-directed mutagenessis 여부에 대한 연구도 앞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5730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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