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버스 배차간격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Abstract

도시의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정부에서는 대중교통의 이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이용자들에게 정책적으로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권장하고 있다. 대중교통에서 서비스는 운행대수, 배차간격, 접근시간, 통행시간, 환승시간 및 승하차시간으로 승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승용차와 비슷한 서비스 수준을 고려해주어야 한다. 특히 버스 배차간격은 버스의 정시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배차간격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승객들의 편의성과 버스회사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략적인 수치가 아닌 정확하고 신뢰성이 있는 서울시 교통카드 데이터를 이용하여 버스 이용자들의 대기시간 및 인원을 산출하여 버스의 운영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승객들의 서비스 수준을 고려하여 운행대수와 배차간격을 산정하였다. 이를 통해 서울시 1권역의 버스노선 운영효과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로 절감효과를 분석하였다. 서울시 버스 노선인 125개의 노선 중에서 1권역에 해당하는 27개의 노선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배차간격을 시간대별로 최적화하여 운행을 한 결과 노선별 평균 5%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다. 혼잡여부에 따라 이용자들의 대기시간 및 통행시간의 이용자 비용과 운영자 비용을 모두 최소화하기 위하여 혼잡구간에 맞는 운행대수를 조절하여 증차하고 배차간격을 결정하게 되면 비용이 전보다 감소하면서 승객들의 차내 서비스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버스 운행특성을 교통카드자료를 이용하여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을 하였다. 이 결과를 통해 버스 운행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배차간격을 조절하여 비용절감 효과가 있고 이를 통해 서울시 버스노선의 효율방안에 대해 시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