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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서 나타나는 정원지향적 장소문화의 특성 연구
A Study on Gardening Culture in Haebangcho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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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심주영
Advisor
조경진
Major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조경학과, 2012. 2. 조경진.
Abstract
본 연구는 도시화 과정에서 간과되었던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으로서의 정원(Garden)과 정원문화(Gardenening Culture)를 자생적 도심주거지 해방촌에서 나타나는 정원 지향적인 현상들 가운데에서 찾고자 한다. 특히 해방이후 서울민의 보편적인 삶이 적층되어 있는 해방촌에서 나타나는 정원 지향적인 현상들은 근대화를 겪으면서 희석된 우리의 생활 속 정원과 정원문화가 도시화 과정에서 주거공간의 형태와 생활상의 변화에 따라 현대 도시의 주거에서 발현되고, 진화해온 것으로 재해석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정원은 주택과 외부공간 사이의 유기적 관계성이 표출되는 장소이며, 거주공간내의 안식처이자 사상적 이상향을 내포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19세기에 나타나는 모더니즘을 기반으로 한 도시의 근대화는 자연히 모더니즘의 주요한 전제인 보편성과 경제성, 효율성을 근거로 정원 공간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소위 부유계층의 특권화 된 욕망의 장소로 전락시켰다. 특히 서구와는 다른 근대화기를 겪은 우리의 도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고밀화의 결과로 한국적인 고유의 주거양식이 채 발전하기도 전에, 이식된 서구의 가치관과 우리의 물리적 주거양식이 복합된 근대적 주거공간이 탄생하였다. 이후 약 60년의 급속한 사회상의 변화는 주거양식의 양분화를 가져왔고, 그 사이에서 주거와 결합된 정원 공간에 대한 고찰을 채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부 서구화된 고급단독주택지에서 한정되게 나타나는 고급문화로서의 정원으로 이어져왔다. 이러한 편향된 정원의 인식은 아파트 외부조경의 전시적 마켓팅 전략으로 활용되거나 유럽, 일본의 정원양식 모방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정원은 동시대에 보편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갖고 누리는 일상적인 장소로서 도심 주거지의 거주공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자연과 접하거나 혹은 넓은 대지를 포함하는 장소가 아닌 도시화된 단독주택 주거지나 오래된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연구자는 구도심 단독주택지에서 나타나는 정원 지향적인 특성에 주목하여 그 속에서 발현되고, 진화해온 일상적 삶의 장소문화로서 우리의 현대 정원문화를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는 구도심부 쇠퇴와 더불어 도시 재개발이나 주거 환경정비 사업 등 단지 물적 정비 차원으로만 다뤄지고 있는 도심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인하여, 구도심부 곳곳에서 나타나는 정원 가꾸기와 같은 일상적 경관 문화가 육성되지 못하고 오히려 소거되어 버리고 있는 시점에서 장소의 흔적을 기록한다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6016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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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환경조경학과)Theses (Master's Degree_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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