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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련 작곡 <파트 오브 네이처> 중 제 3악장 '손' 분석 연구 : 독주 가야금, 독주 거문고의 선율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n 3rd Movement 'Hands', Composed By Ilryun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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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철진
Advisor
이지영
Issue Date
2019-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정일련가야금거문고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음악대학 음악과,2019. 8. 이지영.
Abstract
This thesis analyzes the double concerto for gayageum, geomungo, and gugak orchestra Hands, the third movement of Ilryun Chungs , by focusing on the solo melody of the gayageum and geomungo.  

First, the melody develops in a regular pattern and meters are thoroughly planned out. In the first half of the piece, the 3:2:3 structure which resembles a structure of daegang in Korean traditional music appears over three measures. In the latter half of the piece, each phrase is four measures long. Moreover, the piece gets gradually faster towards the end and the end of each section often suggests what is coming next. The composer divides this piece into 24 sections; however, it can be divided into 9 sections depending on its 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flow of music.  
Second, the melody of gayageum and geomungo interacts in many different ways. The most common way is to have one of them play the main melody while the other instrument supports the main melody with a simple melody or rhythm. In addition, there are more melodic leaps than stepwise motions and descending melodies are frequently used.  
Third, by subdividing beats the composer creates diverse rhythmic patterns within the same meter. For instance, 12/8 is subdivided into 3+3+3+3, 3+2+2+3+2, 3+2+3+2+2, and 3+2+2+2+3, demonstrating the variety of patterns.
Fourth, the melody is elaborated with diverse techniques of the gayageum and geomungo. For instance, the gayageum uses double flicks, yeoeum, vibrato, and con sordino. The geomungo uses daejeom, jachul, vibrato, harmonics, seureureong, and techniques using both hands, scraping bridges, and striking strings with a suldae (wooden stick). In particular, the geomungo creates new effects by combining existing techniques in various ways. Moreover, traditional techniques are frequently used in the piece. Specifically, the composer utilizes techniques used in sanjo, such as double flicks and seureureong, which make consecutive sounds to interpret the contemporary melody in a traditional way.

In conclusion, this thesis examines the double concerto for gayageum, geomungo, and gugak orchestra Hands, the third movement of Ilryun Chungs , in regard to the overall structure, metric structure of each section, melodic development, rhythms, and instrumental techniques. It is worth mentioning that composer Ilryun Chung, who was born in Germany and studied western music, became interested in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composed a piece using diverse Korean musical elements. Furthermore, he expands the horizons of contemporary music by effectively using various techniques of the gayageum  and geomungo.
본 연구에서는 정일련 작곡의 중 제 3악장 가야금, 거문고와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손(Hands)을 독주 선율인 가야금과 거문고의 선율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이 작품은 규칙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선율을 진행하며, 철저하게 계산된 박자 구조를 갖고 있다. 곡의 전반부에서는 우리 음악의 대강(大綱) 구조와도 유사한 3:2:3 구조가 세 마디에 걸친 구조로 나타나고, 곡의 후반부에서는 한 프레이즈가 네 마디에 걸쳐 반복되는 구조가 나타난다. 또 마지막 단락까지 점차적으로 빨라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기 전에 전개될 방향을 미리 암시하는 구조가 많이 등장한다. 작곡가는 이 작품을 24개의 단락으로 구분했으나 여러 구조적 특징과 음악적 흐름에 따라서 9개의 단락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둘째, 가야금과 거문고의 선율 진행 관계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는 한 악기가 주선율을 진행할 때 다른 악기가 단순한 선율 혹은 리듬으로 주선율의 보조 역할을 진행하는 형태이다. 또 각 악기의 선율 진행은 순차적 진행보다 도약적 진행을 많이 사용하며 하행 진행하는 선율이 많이 나타난다.
셋째, 이 작품에서는 같은 박자이더라도 리듬 분할을 달리하여 보다 다채로운 리듬을 사용한다. 예컨대 12/8의 경우 3+3+3+3, 3+2+2+3+2, 3+2+3+2+2, 3+2+2+2+3 등의 다양하게 분할된 리듬 형태를 보인다.
넷째, 가야금과 거문고의 다양한 주법을 활용하여 선율을 더욱 화려하게 진행한다. 가야금의 경우 연튕김 주법을 비롯하여 여음 연결, 농현, 콘 소르디노 등의 주법이 사용되며, 거문고의 경우 양손을 사용하는 주법을 비롯하여 대점, 자출, 농현, 하모닉스, 스르렁, 괘를 긁는 주법, 술대로 현을 때리는 주법 등이 사용된다. 특히 거문고의 경우 기존 주법들을 다양하게 결합하여 새로운 효과를 내기도 한다. 또 전통음악에서 사용되는 연주기법을 활용한 부분이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산조에서 주로 사용되는 연튕김과 스르렁과 같은 연속적인 주법들을 통해 현대적인 선율을 전통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정일련 작곡의 중 제 3악장 가야금, 거문고와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손(Hands)을 전체적인 구조의 파악과 단락별 박자 구조, 선율 진행, 리듬, 연주기법 등의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작곡가 정일련은 독일에서 태어나 서양음악을 전공했지만, 한국 전통 음악에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한국 음악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작곡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또 가야금과 거문고의 다양한 주법을 적극 활용하여 창작음악에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대시켰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61536

http://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57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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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Dept. of Music (음악과)Dept. of Korean Music (국악과)Theses (Master's Degree_국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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