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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도체론에 대한 율곡학파의 해석
栗谷學派對老莊道體論之解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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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Wang Chao
Advisor
장원태
Issue Date
2019-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栗谷學派『老』·『莊』 註釋書道體의 性質生成圖式理氣.
Description
학위논문(박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문대학 철학과(동양철학전공),2019. 8. 장원태.
Abstract
現存する朝鮮時代の『老子』・『莊子』の注釋書のほとんどは栗谷學派が手掛けたものである。本研究では、宋代の理學者である二程子・朱熹、そして高麗末期、朝鮮初期の性理學者である鄭道傳・權近が、老子・莊子に對する理解を背景にし、栗谷學派の李珥・朴世堂・徐命膺・洪奭周・韓元震をはじめとする五人の注釋家が解釋した老・莊の道體論とそれに關連する修己治人の問題についての解釋を詳しく考察するのである。
  二程子は老子の「有生於無說」と莊子の齊物論を批判し、さらに『老子』に見える「生生」の意味を稱えた。朱熹は道體の性質に關わる問題に對し、老子が有と無を二つのもの[二]に見做すと考えた。また、生成の圖式についての問題に對し、朱熹は『周易』の倍加式的な生成圖式を以って老子の生成圖式を否定した。莊子の道體論に關しては、朱熹は莊子が理を知っていたものの、それを適切に究めていなかったことを批判した。修己治人については、二程子と朱熹はともにそれに關連する老子と莊子の思想の大部分を批判した。
  「心氣理篇」では、鄭道傳と權近は儒家は倫理價值性を持つ理を主とする一方、道家は倫理價值性を持たない氣を中心にすることを主張した。また、彼らは儒家は天理としての公が人欲としての私を節制する反面、道家は單に自分の利害だけを知っているため、最終的に何もかもしてしまうという状況に陷ってしまうようになったと主張した。
  青年期の李珥は氣一分殊說に基づき、自然界の領域では老莊の氣化論を肯定し、人間社会の領域では老莊が萬物の違いを抹殺したことを批判した。成熟期の李珥は理通氣局說と氣發理乘說によって退溪學派の成渾の太一之初說を老莊の有生於無說とともに批判した。ほかにも李珥は二程子と朱熹の「動靜無端、陰陽無始」の學說を天地無窮生滅說に發展させ、花潭學派の朴淳の「陰が陽氣の根底である」及び「天地が一度に生成する」という觀點を批判した。
  李珥の『醇言』は老子の學說を儒學に包攝させるために、老子の道を直接程朱理學の理と一致させた。これは二程子・朱熹・鄭道傳・權近など老子における道は氣であり理ではないという認識から逸れたのである。『醇言』のテキストの中で、道體の性質、生成圖式、養氣、心性、無爲などの問題に關する叙述の複數の箇所から李珥理氣論の跡を見つけることができる。また、老子道體論への理解と老子修己治人論への肯定も現實的指向性という李珥思想の主な特徵と合致する。
  栗谷の後學である朴世堂・徐命膺・洪奭周は『老子』の注釋書で、一方では老子の學說に誤ったところがあると認めたが、他方では老子に對するいくつかの批判は、實際には誤解によって生じたという點を強調しつつ、老子の學說の中で修己治人論は受け入れるに値することが多いと主張した。
  確かに徐命膺と洪奭周は老子の道體論に對し些細な批判をするが、概して言えば、彼らは李珥・朴世堂のように老子と儒家の道體を同視し、老子の虛靜を肯定した。朴世堂・徐命膺・洪奭周はみな生成圖式の問題においては、李珥と同じように儒家思想を以って老子を解釋している。それに關連する修己治人の問題では、朴世堂・徐命膺・洪奭周は『醇言』に見える老子の修己治人論を受容する路線を繼承するだけでなく、『醇言』の老子に對する選擇的な注釋とは異なり、さらに積極的な態度で老子の全文を扱い、老子の政治術と處世術を受容する。
  莊子に對しては、栗谷の後學の間でも樣々な立場が存在する。朴世堂は『南華經註解刪補』で莊子が儒家と互いに對立する異端であるとは考えなかった。韓元震は『莊子辨解』で朱熹の見方を繼承し、莊子が識見が優れたものの、本源處に到達していなかった異端であると考えた。
  道體の性質の問題に關し、朴世堂は莊子の道體に形がないが理を有し、體と用を合わせて備えているという點からすると、儒家の道體と全く違わないと考える。一方、韓元震は莊子が氣を道に見做すという二程子・朱熹・鄭道傳・權近の評價を繼承する。生成圖式の問題に關し、朴世堂は儒家易學の生成圖式を以って莊子の生成圖式を解釋した。それに對し、韓元震は李珥の天地無窮生滅說から出發し、莊子は天地が一度に生成するために天地がまだ開闢する前の虛靜の氣を道に見做すと強調した。それに關連する修己治人の問題についても朴世堂と韓元震は相反する態度を見せる。朴世堂は莊子の一本萬殊を直接儒家の理一分殊と同視するのに對し、韓元震は莊子の一本萬殊が氣一分殊であり、儒家の一本萬殊こそ理一分殊だと考える。朴世堂は老子の學問が私的なものであり、莊子の學問が公的なものと見做し、莊子思想を儒家化させることによって莊子の意見を代辯し、時には儒家の倫理的價值という觀點から是非を抹殺し、仁義を破棄するという莊子の主張を批判するだけである。しかし、韓元震は終始莊子が利己的な小人だと主張しながら、『莊子』の中で儒家倫理と合わない部分を猛烈に批判する。
  要するに、栗谷の後學が手掛けた老莊注釋書は、全て李珥の『醇言』や彼の理氣論をある程度繼承するものである。そのため、栗谷學派における老莊道體論の解釋は明らかな相續性を示している。それと同時に李珥・朴世堂・徐命膺・洪奭周はみな二程子・朱熹の老莊に對する批判を受け入れず、頑張って儒家と道家を融合させようとした。しかし韓元震は理學の立場から莊子の氣學を批判したが、その批判の論理は朱熹と李珥の哲學の間に位置する。
현존하는 조선 시대의 『노』·『장』 주석서 중에 대부분은 율곡학파의 손에서 나온 것이다. 본 연구는 송대 이학자 二程·朱熹 및 여말선초 성리학자 鄭道傳·權近이 노자·장자에 대한 이해를 배경으로 하여, 율곡학파의 李珥·朴世堂·徐命膺·洪奭周·韓元震 등 5명 주석가의 노장 道體論과 그와 관련된 修己治人 문제에 대한 해석을 상세하게 고찰하고자 한다.
이정은 노자의 有生於無說와 장자의 齊物論을 비판했으며, 아울러 『노자』에서의 ‘生生’의 뜻을 칭찬했다. 주희는 도체의 성질 문제에서는 노자가 有와 無를 둘[二]로 보았다고 생각했으며, 生成圖式 문제에서는 『주역』의 倍加式的 생성도식을 가지고 노자의 생성도식을 반대했다. 장자의 도체론에 관하여, 주희는 장자는 理를 알았지만, 理를 제대로 궁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수기치인과 관련해서는, 이정과 주희는 노자와 장자의 관련된 사상 대부분을 비판했다.
「心氣理篇」에서 정도전과 권근은 유가는 윤리 가치성을 지닌 理를 위주로 하는 반면, 도가는 윤리 가치성을 지니지 않은 氣를 위주로 하고, 유가는 천리의 公으로서 인욕의 私를 절제하는 반면, 도가는 단지 자기의 利害만 알기 때문에, 결국 하지 않는 일이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청년기의 이이는 氣一分殊說에 의거하여 자연계의 영역에서는 노장의 氣化論을 긍정했으며, 인간 사회의 영역에서는 노장이 만물의 차이를 말살한 것을 비판했다. 성숙기의 이이는 理通氣局說과 氣發理乘說에 의거하여 퇴계학파 成渾의 太一之初說을 노장의 有生於無說과 함께 비판했다. 이 밖에도 이이는 이정과 주희의 ‘動靜無端 陰陽無始’의 학설을 天地無窮生滅說으로 발전시켜, 화담학파 朴淳의 ‘음기가 양기의 근저다’와 ‘천지가 한번 생성된다’라는 관점을 비판했다.
이이의 『醇言』은 노자의 학설을 유학으로 포섭시키기 위해, 노자의 道를 정주이학의 理와 직접적으로 동일시한다. 이는 노자의 道는 氣이며 理가 아니라는 이정·주희·정도전·권근 등의 인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순언』 텍스트 속 도체의 성질, 생성도식, 養氣, 심성, 무위 등의 문제에 관한 서술 여러 곳에서 이이 이기론의 자취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노자 도체론에 대한 이해와 노자 수기치인론에 대한 긍정 역시 현실 지향성이라는 이이 사상의 주요 특징과 부합한다.
박세당의 『新註道德經』, 서명응의 『道德指歸』, 홍석주의 『訂老』 등 율곡 후학의 『노자』 주석서에서 한편으로는 노자의 학설에 잘못된 곳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노자에 대한 몇몇 비판은 사실은 오해로부터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노자의 학설 가운데 수기치인론은 취할 만한 것이 많다고 주장했다.
비록 서명응과 홍석주가 노자 도체론에 대해 사소한 비판을 제기하지만, 대체로 그들은 이이, 박세당과 같이 노자와 유가의 도체를 동일시하고, 노자의 허정을 긍정했다. 박세당, 서명응, 홍석주는 모두 생성도식의 문제에 있어서 이이와 같이 유가 사상을 가지고 노자를 해석하고 있다. 관련된 수기치인 문제에서, 박세당, 서명응, 홍석주는 『순언』의 노자 수기치인론을 수용하는 노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순언』의 선택적 노자 주석과 다르게, 더욱 적극적 태도로 노자의 全文을 다루고 노자의 정치술과 처세술를 수용한다.
장자에 대해서는 율곡 후학들은 입장을 달리하는데, 박세당은 『南華經註解刪補』에서 장자가 유가와 서로 대립하는 이단이라고 보지 않았다. 한원진은 『莊子辨解』 주희의 입장을 계승하여, 장자를 식견이 탁월하지만 本源處에 도달하지 못한 이단이라고 보았다.
도체의 성질 문제에 관해, 박세당은 장자의 도체가 형체는 없지만 理를 가지며, 체와 용을 아울러 갖췄다는 점에서, 유가의 도체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면 한원진은 장자가 氣를 道로 삼는다는 이정, 주희, 정도전, 권근의 평가를 계승한다. 생성도식 문제에 관해, 박세당은 유가 易學의 생성도식을 가지고 장자의 생성도식을 해석하는 반면, 한원진은 이이의 천지무궁생멸설에서 출발하여, 장자는 천지가 단 한 번에 생성하기 때문에 이 천지가 아직 개벽하기 이전의 허정의 氣를 道로 삼는다고 강조하였다. 관련된 수기치인 문제에 대해서도 박세당과 한원진은 상반된 태도를 보인다. 박세당은 장자의 一本萬殊를 유가의 理一分殊와 직접적으로 동일시하는 반면, 한원진은 장자의 일분만수가 氣一分殊이고 유가의 일분만수야말로 理一分殊라고 본다. 박세당은 노자의 학문은 私的이고 장자의 학문은 公的이라고 보며, 장자 사상을 儒家化시킴으로써 장자을 대변하고, 이따금 유가의 윤리 가치의 입장에서 장자의 是非을 말살하고 인의를 폐기하는 주장을 비판할 뿐이다. 그러나 한원진은 시종일관하게 장자가 사사롭고 이기적인 소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장자』에서 유가 윤리와 어긋난 부분을 맹렬하게 비판한다.
요컨대, 율곡 후학의 『노』·『장』 주석서는 모두 이이의 『순언』이나 그의 이기론을 어느 정도 계승하기 때문에 율곡학파의 노장 도체론에 대한 해석은 분명한 相續性을 보인다. 이와 동시에 이이, 박세당, 서명응, 홍석주는 모두 이정·주희의 노장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가와 도가를 노력하게 융합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한원진은 理學의 입장에서 장자의 氣學을 비판했는데, 그 비판 논리는 주희와 이이의 철학 사이에 위치한다.
Language
kor
URI
http://hdl.handle.net/10371/162345

http://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58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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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Theses (Ph.D. / Sc.D._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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