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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대립항과 그 경계를 오가는 하이브리드로서의 미술 : 본인의 작업을 중심으로
Arts as a Hybrid Crossing the Boundary of an Exaggerated Opposing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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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새미
Advisor
김형관
Issue Date
2020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대학 미술학과,2020. 2. 김형관.
Abstract
This paper aims to revisit my artworks, which began with (2017) and went on from 2018 to 2019, in a social context, and to analyze it in conjunction with relevant period discourse. All the work started with various kinds of deficiency. For example, started at my poor eyesight which needs an assistant device, and started with the missing memories in my parents' divorce. First of all, I point out the limitations of naming deficiency as deficiency in dealing with the conditions of such lack in work. The word deficiency presupposes that there is a whole standard against it, and if so, then deficiency must always be perceived as the thing lack, negative, what should be hidden, and what should be getting better. In contrast, I experiment with art to affirm the conditions of my deficiency and to place myself in a more appropriate place as a result. Furthermore,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re-contextualize the existence of being in the condition of deprivation, including myself, by naming it 'hybrid'.

Chapter 2 analyzes the elements of "the opposing concept" that appear throughout all works. These dichotomous conditions relate particularly to modernism's understanding of the world from a dichotomy point of view. This intentionally established relationship within the work is not to emphasize how different each opposing concept is, but rather to demonstrate "hybrid" itself, which does not belong entirely to each concept, but to identify itself by crossing between. 'Hybrid' does not fully belong to the two oppositions, but is left off. Rather than understanding this condition as a marginal characteristic, I analyzed it as a characteristic of the ability to come and go between the opposing concepts. In this process, I would like to propose how to use modernism that still exists in everyday life to position the hybrid existence in a more appropriate place using Bruno Latour's hybrid concept.

Chapter 3 analyzes how the boundary and opposing concepts are directed through a strategy of 'exaggerating' to better represent the presence of hybrids. The word "exaggerating" is more of a kind of clarity. The elements of a complex reality in the work, are clearly defined by a single most important characteristic after the process of simplification first. As a result, the clearer and more exaggerated the boundary and each opponent concept are, the less likely the being is to belong within it. I would like to have as much of the existence as possible belong to the 'Hybrid' in this process.

Pointing out that the dichotomy of modernism in everyday life is no longer functioning but cannot be completely stopped, the conclusion again emphasizes how it can be used for the sake of Hybrid, deficient beings. Focusing on their ability to cross the boundary and the possibility to make more diverse beings belong to the hybrid, this paper sought to lift the influence of Hybrid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Finally, it refers that all process was conducted with the art way.


Keywords : Opposing Concept, Boundary, Modernism, Hybrid, Exaggerating, Dichotomy
Student Number : 2018-24438
이 논문은 (2017) 로 시작하여 2018~2019년 동안 진행한 나의 작업들을 사회적 맥락에서 다시 살펴보고 유관한 시대적 담론과 엮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작업들은 각각 서로 다른 결핍의 상황으로부터 출발하였다. 가령 는 시력이 좋지 않아 보조기구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은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놓쳐버린 스스로의 기억들에서 시작한다. 나는 작업에서 그러한 결핍의 항목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결핍을 결핍이라고 지시하는 것이 가지는 한계를 먼저 지적한다. 결핍이라는 단어는 그와 반대하여 온전한 표준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그렇다면 결핍이란 언제나 부족하고 부정적인 것, 숨겨야 하는 것, 더 나아져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이에 반대하여 나는 미술을 통해 내가 가진 결핍의 조건들을 긍정하고 결과적으로 나 스스로를 더 적절한 곳에 위치시키기를 실험한다. 더 나아가 이 논문에서 나는 나를 포함하여 결핍의 조건에 놓여있는 존재들을 하이브리드 라고 명명하면서 재맥락화 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모든 작업에 걸쳐 나타나는 대립항의 요소에 대하여 분석한다. 이분대립하는 각 항은 특히 근대주의가 이분법의 관점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것과 연관한다. 작업 내에서 이렇듯 의도적으로 설정된 이분 관계는 각 대립항이 얼마나 서로 다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각 항에 온전히 속하지 않으면서 그 사이를 넘나들며 스스로를 정체화하는 하이브리드라는 혼성적 존재가 있음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하이브리드는 두 개의 대립항에 완전하게 소속되지 않고 누락된 존재이다. 나는 이 누락되어 있다는 조건을 한계적 특성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여전히 각 대립항에 의해 조건지어지면서도 그 사이를 오갈 수 있다는 능력으로의 특성으로 분석하였다. 나는 이 과정에서 브뤼노 라투르의
하이브리드 개념을 가지고 일상생활에 아직 잔존해 있는 근대주의를 이용하여 어떻게 그 혼성적 존재를 더 적절한 곳에 위치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3장에서는 하이브리드의 존재를 더 잘 나타내기 위하여 각 대립항이나 그 사이의 경계가 과장하기의 전략을 통해 어떻게 연출되고 있는지 분석한다. 여기서 과장하기 란 일종의 명료화, 분명화에 가깝다. 작업 내에서 복합다면한 현실의 요소는 단순화의 과정을 거쳐 단 하나의 가장 중요한 특성만으로 뚜렷하게 과장되어 정의된다. 결과적으로 각 대립항과 경계가 명료해지고 과장될수록 반대로 그 안에 소속될 수 있는 존재는 적어진다. 나는 이 과정에서 가능한 더 많은 존재를 하이브리드 로 소속시키고자 한다.
결론에서는 현대의 생활에서 근대주의의 이분법적 사고가 더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지만 완전하게 그만둘 수도 없는 것임을 지적하면서, 그것이 결핍된 존재이자 혼성적 존재를 위하여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 논문은 다양한 존재들을 더 많이 하이브리드로 소속시키고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그들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면서, 하이브리드의 영향력을 양적으로 질적으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끝으로 이러한 과정이 미술의 방법으로 진행되었다는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어 : 대립항, 경계, 근대주의, 하이브리드, 과장하기, 이분법
학 번 : 2018-24438
Language
kor
URI
http://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58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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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Fine Arts (미술대학)Dept. of Fine Art (미술학과)Theses (Master's Degree_미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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