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ngitudinal Investigation of the Effect of Family Background on Academic Achievement in China

Abstract

As Chinese society enters a period of transformation, whether the class has solidified has become the focus of public concern. Education is regarded as an important way of social mobility, and Chinese parents who always attach great importance to education have made a lot of effort for their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s. The influence of family background on academic performance has always been an important issue in the field of Sociology of Education. Existing related studies have only analyzed cross-sectional data and focused only on a certain region of China. To further explore the long-term effect of family background, this article uses the longitudinal data of China Family Panel Survey (CFPS) from 2010 to 2018 and applies the latent growth model to analyze the trajectory of mathematical achievements under the influence of family background.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 family background not only significantly affects the mathematical achievements of students in the early time, but also has a positive and significant impact on the long-term changes in mathematical achievements. This shows that the gap in mathematical achievements between students from advantaged families and students from the disadvantaged continues to expand over time. School education seemed not to reduce the educational inequality brought about by family background as expected. The family background functions through mechanisms such as economic capital and cultural capital. The gap in academic achievement begins in childhood, and it is difficult for students with low grades to make great progress due to the increase in the difficulty and amount of knowledge in the later stages. Under the current social and educational background in China, the predominance of family background accumulates gradually until employment. This study has a more macroscopic and at the same time, a more dynamic view of Chinas education and inequality status. It will provide opportunities and wider space for reflection and exploration of the direction of Chinas education by grasping the rationality of the current Chinese education system and the effects of schooling.

교육은 계층 이동에 있어 중요한 방식으로 간주되며, 학업 성취도에 대한 가정 배경의 영향은 교육사회학 분야에서 중요한 논점이 되어 왔다. 전통적으로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중국의 학부모들은 예로부터 자녀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중국 사회가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계층 고착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업성취도와 가정 배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존 연구들은 중국의 특정 지역에 초점을 맞춰 횡단면 데이터만 활용했다는 한계를 가진다. 중국에서 가정 배경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본문은 2010 년부터 2018 년까지 실시된 중국 가정 패널 조사 (China Family Panel Survey: CFPS)라는 종단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구조방정식 모델링으로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해서 가정 배경에 따른 수학 성취도의 변화 추세를 실증적으로 탐구하였다. 연구 결과, 가정 배경이 학생들의 초기 수학 성취도에 유의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변화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배경이 좋은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간 수학 성취의 차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학교 교육은 가정 배경으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감소시키지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 경제자본, 문화자본 등 메커니즘으로 인한 학업성취 격차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에 낮은 성적을 가진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가도 지식의 난이도와 양의 증가에 따른 발전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렇게 중국의 가정 배경에 따른 교육 격차는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누적된다. 본 연구는 중국의 교육 및 불평등에 대한 더 거시적이고 역동적인 이해를 통해, 현재 중국 교육 시스템의 합리성과 학교교육의 효과를 파악하려고 한다. 이는 향후 중국의 교육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반성과 탐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