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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5세 이하 아동의 건강결정요인
Determinants of Under-five Childrens' Health in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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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정명
Advisor
권순만
Issue Date
20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5세 이하 아동개발도상국캄보디아건강결정요인
Abstract
국제사회는 개발도상국(Developing countries)과 같은 취약(Vulnerable)국가에 세계화에 우호적이고 형평한 환경조성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빈곤감소를 중심으로 하는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설정하였다. 특히 전 세계 880만여 명의 아이들이 5번째 생일을 맡기 전에 사망하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사망률의 분포 격차가 상당함에 주목하고, 2015년까지 아동 사망률을 1990년 대비 2/3로 경감할 것을 MDGs 주요과제로 설정하였다.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전 세계의 5세 이하 사망률은 1990년 천 명당 88명에서 2010년 천 명당 57명으로 35% 감소하였으나, 저소득국(Low income countries, LDC)의 5세 이하 사망률은 천 명당 120명으로 세계평균 천 명당 60명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실정이다. 저소득국 중에서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5세 이하 사망률은 각각 8명당 1명, 15명당 1명으로 선진국의 143명당 1명에 비해 약 10배가량 높은 현황이다. 특히 캄보디아는 아시아 저소득국가 중에서 경제발전 정도가 가장 우수함에 불구하고, 네팔, 방글라데시 등 주변국가에 비해 5세 이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캄보디아 보건 및 인구 분야에 최근 3년(2007-2009)간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id, ODA) 자금만 138억 98만 달러가 투입되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이다. 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캄보디아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근거로 기존의 정책적 개입방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개발도상국의 인구학적 구성과 보건현황을 파악하는데 가장 유용하고 신뢰할만한 자료로 평가되는 DHS(Demographic and Health Surveys) 자료를 활용하여 캄보디아 5세 이하 아동의 건강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근거로 아동의 건강결과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책 및 사업에 참고할 만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모형은 아동 건강연구에 가장 대표적인 Mosley-Chen(1984) 모형과 UNICEF(1990) 모형에 근거하여 건강결정요인을 개인(Individual), 가정(Household), 지역사회(Community) 차원으로 구분해 통합적인 모형을 구성 하였다. 종속변수인 건강결과 변수는 5세 이하 아동의 사망(Mortality) 여부와 5세 이하 아동의 질병이환(Morbidity) 여부를 사용하였다. 독립변수인 건강결정요인은 이론적 고찰을 기반으로, 개인적 요인에는 생의학적 요소를 포함하였고, 가정 차원의 변수로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변하는 요소와 산모의 건강행동을 반영하는 변수를 포함하였다. 아동의 거주 환경에 해당하는 지역사회의 요소는 물리적 환경과 의료서비스 환경으로 구분하였다. 분석방법은 IBM SPSS Statistics 19.0 및 SAS를 활용하여, 종속변수가 명목척도로 측정된 범주형 질적 변수인 경우에 사용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활용하였다. 분석시 기본적인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으나, 질병이환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결정요인 해석에 있어서는 통계적 유의수준을 p<.1로 하였다.
연구결과 독립변수 중 이전 자녀와의 출산간격이 2년 이상, 가정의 경제수준이 최상층, 모유수유 여부와 산전 진찰이 5회 이상, 거주지역이 도시,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큰 문제가 아닌 것은 아동의 생존 Odds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유의미 하게 영향을 미치며,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아동의 생존 Odds비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결과 가정의 경제수준이 최상층인 것과 총 출산 자녀수가 4명 이상인 것, 산모의 혼인나이가 18세 이상인 것과 모유수유의 시작시점이 빠른 것이 아동이 질병에 걸리지 않을 Odds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5세 이하 아동의 건강결과 향상에는 의료의 접근성이나 출산간격, 산모의 나이와 같이 생의학적 요인이나 보건영역에 특수적인 요소 못지않게, 도농간 격차 완화, 가정의 경제적 지위 향상 등 보다 포괄적이고, 범분야적 요소들에 대한 고려 또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10년 현재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이 보건영역에 특성화되어 실시되었음을 감안할 때, 보건의료 분야에 한정적인 접근방식으로부터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방식으로의 시각 전환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캄보디아 5세 이하 아동의 건강결과 향상을 위한 정책 개입에 있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첫째, 의료 분야에 한정된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건강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정책 개입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산모의 건강행동이 아동의 건강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여성의 교육수준 및 보건 관련 지식 향상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분석 자료가 산모의 기억에 의존한 정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결과가 다소 과소 보고되었을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건강결정요인이 근본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개념임을 감안할 때, 본 연구결과가 캄보디아 아동의 건강결정요인을 설명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다소 부족했던 최빈국의 건강결정요인을 설명하였고, 연구 결과는 향후 캄보디아 아동의 건강결과 증진을 위한 정책 또는 사업 개입논리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선행연구에서 언급되었던 바와 같이 건강결정요인의 종류와 영향의 방향성은 국가나 대상 집단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캄보디아의 사례분석이 모든 개발도상국에 적용될 수는 없다. 따라서 개발도상국의 건강결과 향상과 MDG4 아동사망률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결정의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최빈국의 개발환경을 고려한 더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71440

http://dcollection.snu.ac.kr:80/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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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Dept. of Public Health (보건학과)Theses (Master's Degree_보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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