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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인조대 문과정시 제도화 과정 연구 : A Study on the Institutionalization of Munkwa(文科) Jeongsi(庭試) during King Seonjo's Reign through King Injo's Reign(1567-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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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지연

Issue Date
2019-09
Publisher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Citation
아시아교육연구, Vol.20 No.3, pp. 905-920
Keywords
문과(文科)정시(庭試)과시(課試)선조(宣祖)광해군(光海君)인조(仁祖)Munkwa(文科)Jeongsi(庭試)Guasi(課試)King Seonjo(宣祖)King Kwanghaegun(光海君)King Injo(仁祖)
Abstract
본 연구는 선조-인조대(1567-1649) 문과정시의 시행을 검토함으로써 그 제도화 과정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 다. 선조-인조대 문과정시는 국방의 위기와 관련하여 주로 무과의 대거를 이유로 시행되었고, 그 외에 별시나 알성 시를 대체하여 시행되곤 하였다. 인조대는 이 외에 과거에 응시하려는 유생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도 문과정시를 실시 하곤 했다. 선조-인조대 문과정시는, 이전의 과시로서의 정시에 비하여, 일정이 일찍 결정되고 응시자도 확대됐다. 문과정시는, 다른 과거를 위해 서울에 모인 유생들을 위로할 목적으로 설행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무과 대거에 의한 것이든 경사에 의한 것이든 그 시행이 적어도 한 달여 전에 결정되었다. 선조-인조대 문과정시의 전체 급제자 수는 별시에 비하여 적었고, 이 경향은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과거의 시행 횟수는 선조-인조대는 별시가 정시보다 자주 시행되었지만, 효종대 이후로는 문과정시의 간편성으로 인하여 별시나 알성시에 비하여 정시가 자주 시행되게 되었 다. 이처럼 효종대 이후 다른 과거에 비하여 정시의 시행 횟수가 증가한 것은 선조-인조대 문과로서의 위상이 정립되 었기에 가능했다. 정시는 선조-인조대의 시행을 통하여 과시에서 과거로 제도화되었고 그 결과 과거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ISSN
1229-9448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216
DOI
https://doi.org/10.15753/aje.2019.09.2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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