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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기 조선총독부 학무국 관료의 특징 연구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ducational bureaucrats in the Chosen Colonial Government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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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명숙

Issue Date
2020-03
Publisher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Citation
아시아교육연구, Vol.21 No.1, pp. 329-346
Keywords
조선총독부학무국학무 관료조선인 관료the Chosen Colonial Government Generalthe Ministry of educationEducational bureaucratsKorean Officials
Abstract
조선총독부 학무국 관료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하여 학무국의 직제 변천, 조직구성 및 인원 변화, 학무국장 학무과장 편집과장 종교 및 사회과장 등의 학무국 고위 관료의 인사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1910년 10월 교육 전담 중앙 부서로 조선총독부 내무부 학무국이 만들어졌다. 1919년 학무국은 내무부에서 벗어나 교육 전담 독립 부서로 승격되 었다. 1920년대 이후 학무국의 직제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산하에 학무과, 편집과, 사회과(종교과, 사회교육과, 연성과)의 3과를 두는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유지되었다. 조선총독부 학무국은 1910년 18명의 직원으로 출발하여 1941년 직원 84명의 조직으로 확장되었다. 학무국 직원은 사무관과 판임관, 기사와 기수, 편수관과 편수서기, 시학관과 시학 등의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었다. 학무국의 고위 관료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학무국장은 모두 14명으로, 그 가운데 2명이 조선인 국장이었다. 조선인으로 국장급 인사가 이루어진 부서는 유일하게 학무국뿐이었다. 학무국장은 주로 동경제국대학 법학부 출신으로 고등문관시험을 거친 엘리트 관료였으나 대개 재직연한이 짧았다. 학무과장과 편집과장은 모두 일본인으로 임명하였다. 학무과장은 동경제대 법학부 출신으로 고등문관시험을 거쳐 정통 관료 경로를 거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편집과장은 교육 경력이 풍부하고 조선 거주 연한이 길었다. 사회과 과장은 모두 조선인으로 임명한 것이 특징적이다. 조선인 과장은 제국대학 졸업하고 고등문관시험 합격한 비교적 젊은 부류와 하급관리 출신으로 일본어 구사 능력이나 일제에 대한 충성의 결과로 승진하여 과장이 된 부류로 나누어졌다. 학무국 관료가운데 약 15%가 조선인이었으며, 조선인 고위 관료의 수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조선총독부 학무국의 직제 편성과 관료들의 인적 특징에 주목하면 학무국의 조직적 위상은 높았고, 상대적으로 다른 부서에 비해 조선인 관료들의 비중이 높았다.
ISSN
1229-9448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246
DOI
https://doi.org/10.15753/aje.2020.03.2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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