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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氏二水三山齋本 계열 琴譜의 세 이본 『淵民本』, 『朴淇煥本』, 『國樂院本』의 비교 : A Comparative Study on Three Geomungo Scores(琴譜) Yeonminbon(淵民本), Bakgihwanbon(朴淇煥本) and Gukakwonbon(國樂院本) which belong to Songciyisusamsanjaebon (宋氏二水三山齋本) Geomungo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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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재욱

Issue Date
2016-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49 No., pp. 331-356
Keywords
琴譜淵民本 琴譜朴淇煥本 琴譜國立國樂院本 琴譜宋氏二水三山齋本 琴譜慢大葉Geomungo Scores(琴譜)Yeonminbon(淵民本)Bakgihwanbon(朴淇煥本)Gukakwonbon(國樂院本)Songciyisusamsanjaebon(宋氏二水三山齋本)Mandaeyeop(慢大葉)
Abstract
본고는 한국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송씨이수삼산재본 계열 금보의 새로운 이본인 『연민본』 금보를 소개하고, 이 계열에 속하는 세 이본인 『연민본』․『박기환본』․『국악원본』 중에서 어느 것이 비교적 오류가 적은 선본이고 또 가장 먼저 성립된 자료인지 알아보기 위해 세 이본에 수록된 거문고 연주법 관련 기록과 및 를 비교하는 작업을 시도한 글이다. 계보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악보 가운데 하나인 는 송씨본 계열 금보에서만 볼 수 있는데, 세 이본에 기보된 곡조의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면서도 이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점들이 발견되어, 셋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선본일지 판별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 점은 원본이 전하지 않고 있는 만의 비교로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원본이 존재하고 있는 다른 곡, 곧 『양금신보』의 과 이를 전사한 세 이본의 을 비교해 보았다. 세 이본에서 『양금신보』와 다르게 기록한 곳을 찾아보면, 『연민본』에는 그것이 16곳, 『박기환본』에는 30곳, 『국악원본』에는 27곳으로 집계되어 『연민본』의 수치가 다른 두 이본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세 이본 가운데에서 『연민본』이 『양금신보』를 가장 잘 전사한 자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세 이본의 성립 순서를 알아보기 위해 그것들 사이의 동이 관계를 조사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세 이본 모두 『양금신보』를 직접 전사한 것이 아니라 세 이본과는 다른 어떤 이본을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2) 세 이본은 서로서로 필사 대본과 전사본의 관계를 맺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연민본』이 비교적 선본이면서 다른 본에 앞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박기환본』이나 『국악원본』이 선본이면서 다른 본에 앞서 이루어졌을 가능성보다 높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송씨본 계열 금보의 세 이본인 『연민본』, 『박기환본』, 『국악원본』 가운데에서 『연민본』이 가장 선본이면서 또 가장 먼저 성립된 이본이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즉 『연민본』이 오류가 가장 적을 뿐 아니라 성립 순서도 가장 빠른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송씨본 계열 금보의 연구에서 주요 대상은 『연민본』이 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468
DOI
https://doi.org/10.22943/kyujg.2016..4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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