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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都志』와 『重訂南漢志』의 병자호란 관련 기록 검토 : A Review on the Records related to the Byeongja Horan(丙子胡亂) in Gangdoji(『江都志』) and ungjeongnamhanji(『重訂南漢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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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허태구

Issue Date
2018-06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52 No., pp. 41-77
Keywords
병자호란李衡祥『江都志』洪敬謨『重訂南漢志』典據資料Byeongja Horan(丙子胡亂)Lee Hyeong-sang(李衡祥)Gangdoji(『江都志』)Hong Gyeong-mo(洪敬謨)Jungjeongnamhanji(『重訂南漢志』)source materials
Abstract
이 논문은 『江都志』와 『重訂南漢志』에 수록된 병자호란 관련 기록의 특징과 성격 등을 고찰한 연구이다. 李衡祥은 강화도의 인문지리 정보를 집대성하는 한편, 保障處로서 강화도의 군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강도지』를 저술하였다. 따라서, 군사나 재정 등에 관한 내용이 매우 풍부하다. 그는 미 버클리대 소장본 계열의 『江都錄』을 典據資料로 활용하여 『강도지』의 병자호란 관련 기록을 정리하였다. 金瑬․金慶徵 부자에 대한 평가는 당시 척화론자들의 일반적인 인식을 따랐다. 다른 관련 기록들에 비해, 『강도지』에는 강화도 함락 전후의 戰況과 殉節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왕실 관련 인사들의 비난받을 만한 행적은 상세히 기록되지 않았다. 이형상이 제안한 강화도 守禦策의 일부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아이디어 차원에 불과한 것이었다. 洪敬謨는 본인의 역사지리적 관심, 廣州 留守로서의 재임 경험을 계기로 하여 『남한중정지』를 편찬하였다. 병자호란 관련 기록이 집중 수록된 「城史」 항목은 『燃藜室記述』과 그 인용 사료를 典據資料로써 활용하여 재구성하였다. 「城史」는 남한산성이란 무대를 중심으로 벌어진 병자호란의 여러 사건을 상세히 조망하였다. 그러나, 다른 관찬 사료와는 달리 朝廷의 상세한 논의와 대응, 朝․淸 간의 교섭 내용 등은 대폭 생략하였다. 반면, 농성군의 전투 상황, 성 안팎의 정황, 인조의 愛民 행적 등은 가능한 풍부하게 서술하였다. 김류와 주화파 인물에 대해서는 다른 병자호란 관련 기록과 마찬가지로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487
DOI
https://doi.org/10.22943/kyujg.2018..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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