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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朝文科榜目의 편찬과 18세기 인물정보학 : Compilation of Gukjomungwabangmok and Personnel Informatics in the 18th Centur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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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현순
Issue Date
2020-06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56 No., pp. 173-216
Keywords
國朝文科榜目國朝榜目榜目譜學尹汲李萬運gukjomungwabangmokgukjobangmokbangmokcivil service examinationgenealogyYun GeupYi Man-un
Abstract
國朝文科榜目은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의 명단을 누적적으로 수록한 자료로, 현재 상당히 많은 수가 전한다. 그런데 그 내용을 비교해 보면 異本마다 명단의 수록형식이나 각 인물에 대한 정보가 각기 다른 경향이 보인다. 이 글은 국조문과방목이 왜 이렇게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여러 이본들을 검토하며 그 편찬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영조․정조대에 국조문과방목이 새로 편찬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영조․정조대 국조문과방목 편찬의 특징과 그 학술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국조문과방목은 조선전기부터 편찬, 유통되었다. 이때부터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필사되고 내용이 증보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異本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국조문과방목은 특정한 한 개인의 편찬물이 아니라 여러 세대의 인물들이 수행한 공동작업의 산물이다. 그 가운데 영조․정조대에는 홍문관, 윤급, 이만운 등 편찬자들이 각자 고유한 기재 형식을 고안하고 내용을 증보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그 결과 국조문과방목은 보다 체계적이고 풍부한 인물정보를 담은 책자로 거듭났다. 이 책들은 다시 여러 사람에 의해 필사되고 증보되었다. 현전하는 국조문과방목은 많은 경우 영조․정조대에 진행된 편찬 작업의 산물이거나 이를 계승한 증보판이다. 18세기 국조문과방목의 편찬은 무엇보다 譜學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국조문과방목은 족보를 통해 급제자들의 인물 정보를 채록하는 동시에 족보 편찬을 위한 인물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와 같은 작업은 官案이나 先生案, 號譜와 같은 분야별 인명록의 편찬과도 그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인물정보학이라고 지칭할 수 있으며, 국조문과방목의 편찬은 그 하위 분과에 해당된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521
DOI
https://doi.org/10.22943/kyujg.2020..56.006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규장각한국학연구원)규장각규장각 (奎章閣) vol.56-5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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