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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동계스포츠 종목단체의 거버넌스에 미친 영향 : Impact of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on the Governance of Winter Sports Federa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Olympic Legacy
올림픽 유산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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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손정화

Advisor
강준호
Issue Date
2021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거버넌스스포츠 거버넌스평창동계올림픽메가이벤트유산GovernanceSport GovernanceLegacyOlympic GamesMega Sport Event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사범대학 체육교육과,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 2021.8. 강준호.
Abstract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까지 세계 4대 스포츠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다섯번째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여전히 스포츠 거버넌스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 의제가 대두되면서 올림픽 유치 및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유산이 강조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연구가 경제적 효과와 비스포츠 유산에 관련된 연구들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올림픽 유산으로서 국내 동계스포츠 종목단체의 거버넌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도출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 중에서 사례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심층면담과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참여자는 대한스키협회,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선수, 직원, 위원, 심판 등 총 9명의 이해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동계종목단체의 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친 항목은 투명성, 민주적 절차, 내부 책임 및 통제, 사회적 책임, 역량 및 효율성으로 기존의 거버넌스 항목 이외에 역량 및 효율성 항목이 새로 발견되었다. 특히 역량 및 효율성 항목에서 조직 역량은 동계종목단체의 거버넌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가장 긍정적인 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
올림픽 유산의 관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정보 및 올림픽을 경험하면서 길러진 역량은 동계종목단체들의 가장 큰 유산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올림픽 유치, 준비, 운영 등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정보는 지식/정보 유산, IOC와 IF 등 국제 스포츠 기구와 형성된 네트워크와 올림픽 개최를 위한 인적자원은 인적자원/네트워크 유산에 해당되며 국제스포츠 조직에서의 영향력 및 위상 확대는 국제관계 유산에 해당된다.
둘째, 동계종목단체의 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기량 및 성적, 사회적 분위기, 정부지원 및 정책, 조직 체계 및 역량, 회장사의 지원 총 다섯 가지가 도출되었다. 특히 조직 체계와 역량은 가장 빈번히 도출된 요인으로 동계종목단체의 체계와 역량이 조직 체계 및 시스템, 정보공개의 투명성, 국제 역량, 종목에 대한 전문성 및 역량, 민주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등 모든 항목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밝혀졌다.
조직 체계와 역량 항목은 정부 지원 및 정책과 회장사 지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인력 지원과 회장사의 시스템 및 재정적 지원이 종목단체의 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정부와 후원사가 종목단체들의 거버넌스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향후 메가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하는데 있어서 조직과 정부차원에서 도출해낸 항목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 및 계획 수립에 활용 가능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 도출한 동계종목단체의 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바탕으로 향후 메가 이벤트 유산의 전략 및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셋째, 기존 선행연구 결과에서 도출한 스포츠 거버넌스 항목을 일반화시켰고 새로 도출한 역량 및 효율성 항목은 다른 스포츠 거버넌스 연구에서 언급한 항목과 일치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대부분의 유산에 관한 연구와 다르게 스포츠 영역의 측면에서 동계종목단체의 거버넌스를 유산으로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 및 논의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후속 연구를 제언하면 첫째, 본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스포츠 거버넌스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향후 국내 종목단체들의 스포츠 거버넌스를 측정하는데 활용해야 한다. 둘째, 종목단체들이 굿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와 이해당사자들 간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유산 개발을 위한 발전 모델 구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77368

https://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6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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