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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의 전과정 평가 기반 환경영향 변화 요인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Environmental Impact Change Factors of Car-sharing Service Based on Life Cycle Assessment
다계층 LMDI 분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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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심형욱

Advisor
이영인
Issue Date
2021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카셰어링 서비스전과정 평가로그평균디비지아지수환경영향 요인로짓모형이산화탄소 배출량Carsharing ServiceLife Cycle EvaluationLog Averag Divisia IndexEnvironmental Impact FactorsLogit ModelCarbon Dioxide Emissions
Description
학위논문(박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2021.8. 이영인.
Abstract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적인 저탄소 친환경 교통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카셰어링 서비스는 1대의 차량을 다수가 공유하는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한 친환경 교통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인 ㈜그린카는 최근 4년간 전기자동차 운행을 통해 약 7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공공 카셰어링 서비스 보급확대, 수소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시범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외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이용자 확대 및 시장 규모의 증가에 따라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실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실적 자료를 통해 특정 지역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 실증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럽은 다양한 환경영향 분석 도구를 이용하여 카셰어링 서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민간 중심의 서비스 운영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이용실적 자료 수집에 한계가 있으며, 유관 전문연구기관에서도 탄소발자국 산정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총량 산출 중심으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연간 온실가스에 대한 변동성, 증감량에 대한 모니터링은 가능하지만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카셰어링 서비스의 친환경성 확대, 서비스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도구로써 활용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카셰어링 서비스의 친환경성을 입증하고, 더 나아가 수송부문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카셰어링 서비스의 보급·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카세어링 서비스의 환경영향 요인 도출 및 영향력 분석을 수행하였다.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이 기존 도로교통체계에 미치는 환경영향 분석을 위해 거시적/미시적 분석이 가능한 환경영향 분석모형을 제시하였으며,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시 차종과 연료생산 단계에서의 CCS 적용 여부 등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 번째 분석모형(도구)은 교통수단의 전 생애주기 단계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한 전과정 평가를 수행하였다. 전과정 평가는 기존 연료소비 중심의 WTT(Well To Tank), TTW(Tank To Wheel) 단계에 더해 교통수단 자체에서 발생되는 차량생산-폐기 단계를 추가하여 분석결과의 정확성을 높였다. 분석결과 카셰어링 서비스의 도입은 도로교통 부문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4,915tCO2 수준으로 감축하였으며, 전 생애주기에서 차량생산 단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크게 감소된 것으로 산출되었다. 차량운영 단계는 버스, 지하철 등 카셰어링 서비스보다 단위 환경부하량이 적은 수단의 교통수요가 카셰어링 서비스로 유입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증가하였으나 연료생산 단계에서는 지하철의 교통수요가 카셰어링 서비스로 유입되는 효과로 연간 8,865tCO2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되었다. 카셰어링 서비스의 차량이 모두 전기자동차로 보급될 경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는 약 126,791tCO2 수준으로 나타났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량운영 단계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나, 연료생산 단계에서는 전기연료의 단위 환경부하량이 다른 연료보다 높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CCS 적용에 따른 효과는 연료생산 단계에서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차, 지하철, 카셰어링 서비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로 인하여 총 134,721tCO2가 감소되었다. 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의 친환경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수송부문뿐만 아니라 교통수단의 전생애주기와 관련된 타분야의 참여가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시나리오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감소 효과는 약 94,915∼134,721tCO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원시 수송부문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비교할 경우 연간 약 4.7∼6.7% 수준이며,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의 증가추세와 함께 정부의 친환경 정책적 지원이 확대된다면, 감소 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분석모형(도구)은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증감 요인을 도출하고 증감량에 대한 영향력(기여도)을 추정하기 위해 로그평균디비지아지수 분석을 수행하였다. 로그평균디비지아지수 분석 대상인 환경영향 요인은 교통수요 전환 효과, 생산효과, 카셰어링 서비스 특성화 요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카셰어링 서비스 특성화 요인은 카셰어링 서비스의 핵심 구성요소인 인프라, 이용자, 서비스 운영 3개 요인으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시 환경영향 요인에 대한 영향력의 총합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는 방향으로 산출되었다. 요인중 승용차의 생산효과 요인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카셰어링 서비스 특성화 요인의 경우 이용자수 확대효과 요인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컸다. 그러나 환경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수를 감소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정책적인 활용도가 매우 낮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차량보급 효과 요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이용자수 대비 적정 차량을 대여소/지역에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적정대수의 보급은 차량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인프라 유지보수 등에 따른 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일 수 있어 정책적인 우선순위가 높은 요인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운영효율 개선효과 요인은 최대 이용자수를 평균 이용자수와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핵심으로써 특정 대여소에 이용자수가 집중되지 않도록 배분·평준화하기 위해 대여소간 지역적인 연계성을 높여 차량 대여 가능 대여소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등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카셰어링 서비스의 환경영향 요인별 영향력 분석을 통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모형은 향후 신규 공유 교통서비스 도입시 친환경 분석을 위한 대표 모형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분석결과는 수송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 보급 활성화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78354

https://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66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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