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상담 윤리 자기 효능감 척도의 타당성 탐색 : Validation Study of the Ethical Self Efficacy in Counseling Scale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박찬훈

Advisor
김동일
Issue Date
2021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상담자 윤리자기효능감윤리적 자기효능감Counselor EthicsSelf-EfficacySelf-Efficacy in Counseling
Abstract
상담사의 윤리는 상담사가 전문가로서 필요한 역량의 핵심이다. 이것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교육의 과정으로 현재의 위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상담사의 윤리적 자기효능감은 역량과 더불어 평가가 필요한 중요한 변인이다. 윤리적 자기효능감은 상담사의 행동의지에 영향을 주어 특정 윤리 주제에 대하여 자기효능감이 부족할 경우 회피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상담사의 윤리적 자기효능감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의의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윤리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도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담사의 윤리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서 Mullen, Lambie, Conley(2014)가 개발한 상담의 윤리적, 법적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Development of the Ethical and Legal Issues in Counseling Self-Efficacy Scale: ELICSES)를 국내 상담사를 대상으로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원척도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요인구조를 확인하고 적합도를 확인하였으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절차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번역-역번역 과정을 거쳐 23개 문항의 예비 척도를 제작하고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학회, 인터넷 커뮤니티, 상담센터 들을 통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여 총 32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연구1과 연구2에 각각 120명, 300명씩 무선할당 하였다. 연구 1에서는 120명의 자료를 문항분석을 통해 문항의 양호도를 검증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예비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원척도와 문항구조가 다른 3요인과 4요인 구조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적합도와 내용적 타당성을 고려하여 4요인 모형을 채택하였다.
둘째, 척도의 새로운 요인구조를 확인하고자 연구 2에서는 연구 1과 독립적으로 200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문항의 양호도를 검증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본 척도의 4요인 구조는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에서 구성된 척도의 요인구조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하위요인별 내적합치도를 확인한 결과 4요인의 내적합치도는 .898 ~ .955로 나타나 척도의 문항들이 신뢰롭게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수렴타당도 및 준거 타당도 검증을 위해 관련 척도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척도와 한국판 상담사 활동 자기효능감척도, 상담사 발달척도, 상태불안 척도와의 상관분석 결과 한국판 상담사 활동 자기효능감 척도의 하위요인과 상담의 윤리적, 법적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 척도의 하위요인이 정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상담사 발달척도의 하위요인과 상담의 윤리적, 법적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 척도의 하위요인이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상태불안 척도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를 통해 수렴타당도와 준거 타당도가 확보 되었다.
다섯째, 척도의 민감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담의 윤리적, 법적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 척도와 상담사의 경력 변인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상담의 윤리적, 법적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과 수퍼비전 횟수는 정적상관을 보였지만 상담 회기수와는 전문적 능력에 대한 자기효능감, 학대, 방임 관련 자기효능감만이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척도가 경력변인에 어느 정도 민감하게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며 단순히 상담을 많이 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례를 통한 교육을 받는 것이 상담사의 윤리적, 법적 자기효능감에 유의하게 작용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상담의 윤리적, 법적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 척도가 국내 상담사의 윤리적, 법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데 타당한도구임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Ethical and Legal Issues in Counseling Self-Efficacy Scale:ELICSES. A ELICSES was developed by Mullen, Lambie, Conley(2014) to measure the self-efficacy of the counselors' about ethical and legal issues. To validate ELICSES in Korean, item translation,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were conducted with 120 counselors in study 1. Unlike original scale, The four factors were extracted from the items. In study 2, with the sample of 200 counselor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supported the four factors structure of the Korean Ethical and Legal Issues in Counseling Self-Efficacy Scale: K-ELICSES. All the four factors indicated adequate internal consistency. The Criterion validity and The Convergent validity was good with other related scales(Counselor Acitivity Self-Efficacy Scale, Korean Counselor Level Questionaire, State anxiety Scale). Factor-derived ELICSES scores were able to differentiate among counselors with differing levels of counseling experience. In conclusion the K-ELICSES is valid measure of the self-efficacy of the counselors' about ethical and legal issues in Korean counselor. Implication of results, limitation and future directions are discussed.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78586

https://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67294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