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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관계의 질에 대한 초고령부모와 노인자녀의 지각 차이 : Discrepancy in Perceptions of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 Quality Between Very Old Parents and Their Old Children: A Dyadic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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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주현; 민주홍; 김경민; 이지연; Kathrin Boerner; 한경혜

Issue Date
2022-07
Publisher
한국가족관계학회
Citation
한국가족관계학회지, Vol.27 No.2, pp.3-25
Abstract
연구목적: 이 연구는 초고령부모와 그들의 노인자녀가 서로의 관계의 질에 대해 얼마나 다르게 지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부모-자녀간 지각 차이가 부모와 자녀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부모-자녀 쌍의 특성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65세 이상 노인자녀와 그들의 초고령부모로 구성된 102쌍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세대관계의 질은 Quality of Relationships Inventory(QRI) 척도를 이용하여 부모-자녀가 상호 관계에서 지각하는 지지, 갈등, 관계의 중요성의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세대관계의 질에 대한 지각에서 부모-자녀 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다층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분석결과, 세대간 이해관계 모델이 제시하는 바와 같이 세대관계의 질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하위 차원 모두에서 초고령부모가 노인자녀보다 세대관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고령부모가 노인자녀보다 지지는 더 높게, 갈등은 더 낮게, 그리고 관계의 중요성은 더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한편, 초고령부모와 노인자녀 간 세대관계의 지각 차이와 관련된 요인은 세대관계의 질 하위 차원에 따라 상이하였다. 갈등 차원에서의 부모-자녀의 인식 차이는 어떠한 변수와도 관련을 보이지 않았지만, 지지 차원에서의 차이는 초고령부모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교육수준, 건강상태)과, 관계의 중요성에서의 차이는 부모-자녀 쌍의 특성(부모-자녀 성별조합)과 관련되어 있었다. 결론: 이러한 부모-자녀간 세대관계의 인식 차이는 부모와 자녀 개인이 지닌 자원과 필요, 그리고 부모-자녀 쌍 특성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ISSN
1229-5310
URI
https://hdl.handle.net/10371/18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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