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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SG에 따른 환경성과평가가 기업의 에너지소비에 미치는 영향 : The Impact of ESG ratings on Energy consumption of ESG measured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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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현석

Advisor
최태현
Issue Date
202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ESG환경성과에너지소비기후변화대응넷제로지속가능성규제정책공공갈등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2022. 8. 최태현.
Abstract
오늘날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는 환경에 관한 여러 정책과 선언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에너지의 전환과 효율개선 등과 같은 에너지 소비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소비량 비중이 모두 높은 산업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재생에너지 공급 및 사용의무, 탄소세 도입 등과 같이 법과 제도에 따른 강제적 수단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적 움직임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는 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ESG 기준을 만들어 기업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방식 등을 통해 기업에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맞는 행동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소비량을 변화하는데 있어, ESG 평가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정부에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공시된 기업 중에서 ESG 각 부문별로 모두 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환경성과가 에너지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ESG 환경성과가 높아질수록 기업의 에너지소비량은 5%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규모는 2020년 산업부문의 에너지소비량 138백만toe를 기준으로 7.59백만toe에 해당되는데, 공공 및 기타부문 에너지소비량 5.3백만toe의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근거로, ESG 요소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해당물량 만큼의 에너지소비를 줄이게 된다면 현재 정부에서 실시하는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EERS) 등의 사례를 보았을 때 연간 6조원의 절약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에 ESG 요소가 기업으로 하여금 기후변화 대응에 친환경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기제요인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효과적인 에너지 소비정책을 수립하는데 그 정책적 함의와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nalyzes how ESG performance can affect changes in energy consumption that can contribute to carbon neutral, as global warming is emerging as one of global issue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ffects of ESG, especially environmental performance and overall performance, on energy consumption, it was found that both had a negative effect. It was found that as ESG performance increases, a company's energy consumption decreases by 5%. It is meaningful for us, when looking at the case of the 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EERS) implemented by the government, it means that annual savings of 6 trillion Korean won (equivalent to approx. 4.6 billion US dollars) can be expected. In short,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ESG factor is a mechanism that induces companies to make eco-friendly behavior changes in response to climate change, policy implications and lessons can be found in establishing an effective energy consumption policy.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88733

https://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7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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