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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후반 강원도 개발계획과 삼척지역의 식민지 공업화 : Development Plan of Gangwon-do in the Mid to Late 1930s and the Colonial Industrialization of Samch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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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고태우

Issue Date
2023-02
Publisher
역사문화연구소
Citation
역사문화연구 No.85, pp.41-74
Abstract
이 연구는 1930년대 중후반에서 1940년대 전반에 이르는 시기 삼척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원도의 개발 과정과 그 특징 및 한계를 다룬 것이다. 1930년대 전반까지 강원도는 임업과 수산업, 광공업 등 개발할 여지가 풍부하지만, 교통 및 지리적인 한계에서 개척이 되지 않은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다 1930년대 중반 이후 강원도 지역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조선총독부의 농공병진 정책 추진 속에서 개발 가능성이 확대되었다. 동시에 중일전쟁 발발 후 일제가 자원 개발과 생산력 확충을 요구하는 시점인 1937년 강원도개발위원회가 개최되었다. 강원도개발위원회는 강원도가 더 이상 미개척의 영역으로 남을 수 없다는 것이 천명된 회의였으며, 개발을 추진할 인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중첩된 공간이었다.
강원 개발계획이 가장 상징적으로 드러난 지역이 삼척이었다. 무연탄 채굴과 화학공업, 시멘트공업이 추진되면서 삼척지역의 공업화는 급속도로 이뤄졌다. 그러나 삼척을 중심으로 본 강원지역의 개발, 공업화는 제국과 자본 중심의 위로부터의 개발이었고, 지역 주민의 삶이 크게 고려되지 않은 개발이라는 한계를 드러냈다.
ISSN
1598-6454
URI
https://hdl.handle.net/10371/190135
DOI
https://doi.org/10.18347/hufshis.2023.8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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