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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시성 미학: 엑스레이 사진이 현대미술에 끼친 영향 : Aesthetics of The Invisible : X-rays Photo's Influence on Modern Art
DC Field | Value | Language |
---|---|---|
dc.contributor.author | 박상우 | - |
dc.date.accessioned | 2024-05-16T01:51:47Z | - |
dc.date.available | 2024-05-16T01:51:47Z | - |
dc.date.created | 2020-04-02 | - |
dc.date.created | 2020-04-02 | - |
dc.date.issued | 2019-12 | - |
dc.identifier.citation | 美學(미학), Vol.85 No.4, pp.89-125 | - |
dc.identifier.issn | 1225-0732 | - |
dc.identifier.uri | https://hdl.handle.net/10371/202929 | - |
dc.description.abstract | 이 연구는 그동안 인문예술학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엑스레이 사진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비가시성을 가시화하는 이 사진이 20세기 초 당시 세계관과 지각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현대미술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밝힌다. 이를 통해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인 비가시성 미학을 정초하고자 한다. 이 사진이 당시 세계관에 불러일으킨 변화는 막대하다. 인간의 감각과 실험에 바탕을 둔 19세기 패러다임인 실증주의는 감각 대신에 초감각을 역설하는 엑스레이 담론의 비판에 직면한다. 철학에서 물질, 투명성, 빛,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이 흔들렸으며 인간의 감각과 지식이 상대화되었다. 인간의 영혼도 엑스레이로 포착될 수 있다고 믿었다. 엑스레이의 비가시성은 과학, 의학을 넘어 예술문화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과학에 관심을 보였던 아방가르드 미술(큐비즘, 퓌토그룹, 미래파, 초현실주의), 그중에서도 퓌토그룹의 쿱카와 뒤샹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쳤다. 퓌토그룹은 사물의 표면과 가시광선에 바탕을 둔 19세기 자연주의와 단절하고 비가시광선에 기반을 둔 초감각의 미학을 추구했다. 이 모두는 결국 엑스레이 사진이라는 새로운 시각테크놀로지가 20세기 모더니티에 유발한 정신적, 지각적, 예술적 혁명의 일환이다. | - |
dc.publisher | 한국미학회 | - |
dc.title | 비가시성 미학: 엑스레이 사진이 현대미술에 끼친 영향 | - |
dc.title.alternative | Aesthetics of The Invisible : X-rays Photo's Influence on Modern Art | - |
dc.type | Article | - |
dc.citation.journaltitle | 美學(미학) | - |
dc.citation.endpage | 125 | - |
dc.citation.number | 4 | - |
dc.citation.startpage | 89 | - |
dc.citation.volume | 85 | - |
dc.identifier.kciid | ART002537247 | - |
dc.description.isOpenAccess | N | - |
dc.contributor.affiliatedAuthor | 박상우 | - |
dc.description.journalClass |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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