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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엔료는 왜 불교개량과 철학대중화의 기치를 동시에 내걸었는가? : Why did Inoue Enryo put the improvement of Buddhism and popularization of philosophy as banners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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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혜경

Issue Date
2022
Publisher
인문학연구소
Citation
Yongbong Journal of Humanities No.60, pp.211-245
Abstract
이 논문은 호국애리(護國愛理)로 표현되는 애국과 진리존중의 동시 추구 구호로 유명한 이노우에 엔료(井上円了)를 다뤘다. 그는 불교의 근대화에 종사하면서 동시에 철학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이 논문은 그를 설명하는 호국애리, 철학의 대중화, 불교개량 등이 어떤 논리로 공존하는지를 탐구했다. 그리하여 차례로, 그가 의미하는 철학이 형이상학을 의미하는 순정철학이라는 것, 독일의 관념론에서 발견한 순정철학의 모델을 불교 안에서 적극적으로 찾았다는 것, 근대 이전 서양에서 기독교가 윤리와 정치를 지도했던 그 역할을 불교가 하기를 바랐다는 것, 그리고 그가 개진하는 순정철학의 구체적 내용인 현상즉실재론(現象卽實在論)에 의해 보편적 진리의 추구와 특수한 애국을 공존시켰다는 점을 논했다. 결론적으로 종교로서 불교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었으며, 철학은 불교의 근대성과 일본의 문명성, 그리고 애국의 진리성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장치였음을 논했다.
ISSN
2713-8267
URI
https://hdl.handle.net/10371/203667
DOI
https://doi.org/10.35704/YJH.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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