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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계통 문자들의 역사와 현황 : History and Present Situation of the Uighur Origin Scri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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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원수

Issue Date
2014-12
Publisher
한글학회
Citation
한글 No.306, pp.179-211
Abstract
이 글에서는 8~9세기 필기체 소그드 문자에서 비롯되어 14세기까지 동부 튀르크어 세계의 공용문자 구실을 맡았던 위구르 문자, 위구르 문자에서 파생되어 13세기 초 제국의 글자가 된 몽골 문자, 몽골 문자에서 17세기 중반에 파생된 오이라드 몽골의 토도 문자, 그리고 몽골 문자와 토도 문자를 참고하여 20세기 초에 만든 부리야드 몽골의 바긴드라 문자 등 몽골어 계통의 문자들에 대해 소개한다. 16세기 말 몽골 문자에서 파생되어 20세기 초까지 제국의 글자로 사용된 만주 문자와 20세기 중반 만주 문자에서 파생된 시버 문자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들 문자들이 각각 소속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량되는 과정과 그 언중들의 정신 및 물질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면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몽골 문자에서 파생되어 나간 만주 문자가 글자의 변형과 추가, 부가 기호의 일관된 사용을 통해 모호성을 해결하고, 몽골 문자가 그것을 본받아 모호성을 해소하게 되는 역방향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이러한 문자들이 길게는 수백 년 간 제국의 또는 언어권 전체의 공용 문자로 사용되다가 가장 합리적이고 간편한 상태로 발전한 단계에서 사용이 중지되는 상황을 살펴보고, 1946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키릴 문자에서 벗어나 전통의 몽골 문자로 돌아가기 위한 몽골 정부와 국회, 학계의 노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ISSN
1225-0449
URI
https://hdl.handle.net/10371/20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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