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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를 통해 살펴본 본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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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오성
Issue Date
2006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34, pp. 77-95
Keywords
마이어의 논증동굴의 비유변이본질
Abstract
‘본질’ 혹은 ‘본질주의’라는 단어는 다른 여러 분야에서 그렇듯 철학적으로 전문적인 쓰임을 지닌다. 누군가가 이 용어를 사용했을 때, 그는 반드시 단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진화 생물학자인 마이어(E. W. Mayr, 1904-2005)는 그의 저서인 “One long argument : Charles Darwin and the genesis of modern evolutionary thought"에서 확실히 부주의하게 ‘본질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스스로를 반본질주의자로 표방했을 때, 그는 기본적으로 다윈의 동시대 본질주의 생물학자들을 공격하는 것을 의도했는데 이를 위해 본질주의 자체를 공격하고 나아가 그 근원을 플라톤에게 묻는다. 플라톤이 본질주의를 창시한 이래로 모든 철학자들이 본질주의자였으며 다윈이 그러한 세계관을 무너뜨린 결정적 인물이라는 평가는 분명히 흥미로운 해석이지만 그만큼 받아들이기 힘든 측면을 가지고 있다. 적어도 이 부분에 있어서 마이어의 논증은 논증이라고 할 만큼 치밀하지 못하고 그 자신 역시 그다지 주의 깊게 언급하고 있지 않은 만큼 그의 논의 자체에 대한 분석적인 비판은 무의미하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철학사에 대한 손쉬운 평가를 가지고 온다면, 특히 그런 측면에서 논의가 무비판적으로 재생산 된다면 분명히 가벼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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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34집(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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