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스트레스의 재조명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differential effects of challenge versus hindrance job stressors on turnover intentions and to explore the psychological mechanisms underpinning these relationships. Specifically, it proposes that challenge job stressors enhance employees' perceptions of meaning at work, and that protean career orientation, as an individual characteristic, strengthens this positive effect. Different associations between two types of job stressors and organizational outcomes have been supported by several empirical studies. The study extends previous research by investigating how job stressors impact the perceived significance of work, which is meaning at work. Additionally, it examines how protean career orientation moderated the positive effects of challenge stressors, as suggested by prior findings that individual traits can modify job stressors' impacts. In Study 1, we conducted a two-wave survey over a two-month interval with 275 working adults in Korea. The results demonstrated significant disparate effects of challenge versus hindrance job stressors on meaning at work. Additionally, the mediating role of meaning at work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ach type of stressor and turnover intention was significant. Moreover, protean career orientation moderated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challenge job stressors and meaning at work, as well as the negative indirect effect of challenge stressors on turnover intention through meaning at work. In Study 2, we conducted scenario-based experiment with 195 university students to verify the effects of challenge job stressors and hindrance job stressors on meaning at work and the moderating role of protean career orientation.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he two types of job stressors affect meaning at work in distinct ways. Futhermore, protean career orientation was found to amplify the positive impact of challenge job stressors on meaning at work, consistent with the results of Study 1. This study contributes theoretically to the literature on job stressor and protean career orientation by elucidating the processes and boundary conditions that explain the influences of job stressors on turnover intention. It also offers important practical implications by highlighting the significance of considering employees' protean career orientation in stress and turnover management.

본 연구의 목적은 도전적, 방해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조직구성원의 이직 의도에 미치는 상이한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절된 매개모형을 통해 그 심리적 기제인 일 의미감과 조절변수로서의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의 역할을 탐구한다. 특히,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구성원의 일 의미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구성원의 개인적 특성인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이 이러한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의 긍정적 영향을 강화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기존 선행 연구에서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과 방해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업무 열의, 직무 만족, 조직 몰입 등의 조직 결과에 미치는 상이한 영향이 제시되어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의 선행 연구를 확장하여 두 종류의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구성원이 자신의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반영하는 일 의미감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또한,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의 긍정적 효과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선행 연구에 근거하여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국내 직장인 275명을 대상으로 두 달 간격으로 두 번의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도전적, 방해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일 의미감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이 유의하였으며, 각 요인과 이직 의도의 관계에서 일 의미감의 매개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이 높을 때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과 일 의미감의 정적 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일 의미감을 통해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적 간접효과가 강화되었다. 연구 2에서는 대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실험 연구를 실시하여 도전적, 방해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일 의미감에 미치는 영향과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도전적, 방해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일 의미감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쳤다.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은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일 의미감에 미치는 영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연구 1과 일관된 결과이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 및 후속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주요어 : 도전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 방해적 직무 스트레스 요인, 일 의미감, 프로티언 경력지향성, 이직 의도 학 번 : 2022-28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