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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철학과 창조적 철학의 만남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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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송영배

Issue Date
2000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연구소
Citation
인문논총, Vol.43, pp. 241-265
Abstract
동아시아 유교문화권 안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문화적 자존심과 국권을 4000년 이상 굳건히 지켜왔던 전통적 한국사회는 지난 19세기 후반이래 서구문명의 강력한 도전에 의하여 자기의 이 결정적인 위협을 받으면서, 자기의 문화적 정체성의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전근대적인 소박한 농업사회 안에서 소수의 사대부, 또는 지식인-관료들이 문화 교육 행정 등을 주도해나가는 전형적인 유교적 사회의 모델은 17, 18세기이래 계몽주의로 무장한 서구의 근대적 산업사회, 특히 19세기이래 등장한 강력한 제국주의 세력의 동방진출과 함께, 무너져갈 수밖에 없었다. 일찍이 마르크스는 그의 유명한 『공산당선언』(1848)에서 전세계가 바로 자본주의 체제에로의 흡수를 역사필연적인 것으로 선언하였다.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2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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