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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lya Canbakal, Society and Politics in an Ottoman Town: Ayntab in the 17th Century Leiden: Brill, 2007. 213 pages+xii. ISBN 978-90-04-15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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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은정

Issue Date
2008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논총, Vol.59, pp. 1-7
Abstract
오스만제국사 연구에서의 주된 경향은 강력한 국가와 그에 동반되는 제도적 시스템에 주목하는 것이었다. 강력한 국가의 존재여부는 오스만제국사 전체의 부침과 직결되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국가 기구와 제도들의 와해는 바로 오스만 제국 사회의 모든 부문의 쇠퇴인 것처럼 간주되었었다. 80년대까지도 상당히 유지되었던 이러한 기존의 관점이 오스만제국을 이스탄불의 중앙정부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것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런 관점에서는 17세기부터 부상하기 시작한 지방 세력들은 주로 부정적으로 보였었고, 중앙집권의 장애물, 중앙에 대한 반란의 주역들로 파악되었다. 지방사연구가 향토사의 차원에서 꾸준히 이루어져왔고 15-16세기 여러 지방행정단위에 대한 튀르크어로 된 실증적 연구는 상당히 흔하게 진행되었던 한편, 중앙집권화가 무너진 17-18세기의 지방명사들이 지역 사회 및 중앙의 정부와 어떤 관계를 형성했는지에 대해 종합적이고도 진지한 관심이 기울여진 것은 상당히 새로운 일이다.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2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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