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성장과 도전

Abstract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하는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전체 관광목적 출국자수는 552만1035명으로

2004년 467만9702명에 비해 18% 증가했다(<붙임 5> 참조). 위와 같은 추이를 증명하듯 여행시장

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 여행사 중, 하나투어는 2005년 대비 1년간 주가가 33% 상승,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활약하고 있다. 여행업계 1위라는 프리미엄이 여행객의 여행사 선

택에 본격적으로 작용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까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하나투어의 실적

호조가 단순히 여행인구 증가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시장 점유율 증가를 통해 달성했다는 점이 더

욱 주목할 만하다.

최근 여행목적 출국자 추이를 살펴보면 여행상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고, 각종 편리성이 더해

지면서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여행사를 통한 해외여행 비중이 2004년 39.5%

에서 2005년 43.3%로 증가했고, 이중 하나투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4%로 2위와의 차이를 넓히

고 있다. 2005년 관광목적 출국자 가운데 하나투어의 비중은 2004년 8.6%에서 2005년 10.4%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붙임 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