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맑시즘·유로커뮤니즘·사회복지 : Marxism, Euro-Communism and Social Welfare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李洪九

Issue Date
1979
Publisher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Citation
사회과학과 정책연구, Vol.1 No.1, pp. 287-292
Abstract
오늘날 맑시즘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은 지구상에 없다. 따라서 맑시즘은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적 이데올로기라고 할 수 있다. 1945년 즉 이차대전이 끝난 후, 수많은 지역과 국가들이 맑시즘의 기치를 든 세력에 의하여 공산화되었다. 소련군의 진주와 더불어 이루어진 동구라파의 공산화로 시작되어 북한, 중국, 쿠바, 베트남을 거쳐 앙골라와 아프카니스탄의 적화에 이르기까지 맑시즘의 깃발 밑에 움직이는 공산세력의 팽창은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계속 되어왔다. 이러한 맑시즘의 세계화란 상황 속에선 우리는 맑스가 독일 사람이며 19세기 중엽에 존재하였던 유럽의 사태를 서구적 지성의 전통에 입각하여 분석하고 해결하려 노력하였다는 평범한 사실을 간과할 위험이 있다. 한마디로 맑시즘의 유럽적 근원을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맑시스트 세력의 세계화란 현실이 맑시즘의 지역적, 문화적, 시대적 특수성에 대한 깊은 인식을 저해하고 있을 수 있다.
ISSN
1226-7325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39886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