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현대사화 한국종교 4 < 현대 한국종교와 학문적 조명 > ; 신학적 측면에서 본 현대 한국종교의 조명 - 1945년 이후의 신학 -

Abstract

해방 이후의 기독교는 신사참배 문제와 보수진보간 대립의 문제로 혼미를 거듭하였다. 전자로 말미암아 소위 고려파 장로교가 분리독립되었고, 후자로 말미암아 기독교장로교와 예수교장로교가 분열되었다. 그러한 여파는 감리교 안에서도 나타났으나 교파가 분열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국개신교의 최대교파인 장로교는 WCC 가입을 놓고 소위 에큐메니칼 논쟁올 벌이면서 예수교 장로교 통합 측과 합동 측으로 분열되더니, 합동측은 수 없이 분열을 계속하여 120개 교단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성결교와 침례교, 하나님의 성회 등 각 교파가 보수와 진보로 분열되거나 정통과 이단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그나마도 감리교만은 단일교단으로 남아있게 된 것이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