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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사상의 수용과 조선후기 실학의 양상 : Acceptance of the Ideas of Ming-Ch'ing and the Aspects of Shilhak (實學) in the late Ch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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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
- Issue Date
- 1994
- Publisher
- 서울대학교 종교학연구회
- Citation
- 종교학연구, Vol.13, pp. 1-19
- Abstract
- 조선후기 사상을 개관하면, 保守的-排他的인 道學이념이 主流로서 지속되는 풍토에서,中國으로부터 陽明學·西學·情朝文物 등 새로운 思想이 도입되면서 進步的-開放的 實學思想이 등장함으로써 思想潮流가 多邊化되는 톡성을 드러낸다. 곧 16세기부터 性理學의 이론적 認識이 심화되고 正統主義的 道學이념이 정립됨에 따라 異端排斥論이 강화되고 朱子의 권위가 극대화되었다. 이에따라 朱子이후의 학자들에 대한 관심도 弱化되었고,王守仁의 心學에 대해서도 일찍부터 강력하게 牽制하였을 뿐이다. 또한 壬辰倭亂(1592-8)이후 朝鲜은 明의 援軍에 대해 感恩(再造潘藩邦之恩)意織을 지녔으며, 淸 太宗의 침략(丙子胡亂, 1636)을 당하자 중국중심적 尊華攘夷의 義理論(華夷論)을 구체화하여 崇明排淸과 復讐雪恥의 大義를 표방하였다. 따라서 조선후기 道學者들은 中原을 지배한 淸朝와 그 文物읕 거부하고 明朝전통의 계승을 春秋大義로 받아들이면서 폐쇄적인 저항의식 속에 사로잡혔다.
- 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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