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상 및 소매시장근대화방향연구

Abstract

정부에서는 1969년을 流通近代化의 해로 정하여 流通革命의 거대한 事業에 着手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經濟의 暗黑大陸이라고 하던 流通部門에 政府는 과감히 近代化를 위한 挑戰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하여 곧 금년부터 流通近代化 5 個年計劃의 樹立에 着手할 것이라 한다. 廳語로서 내건 流通近代化 내지 流通革命 이란 말은 오늘날 사람들에 따라서 各種各樣으로 이해되고 있다. 어떤 사람은 流通近代化란 말을 物資輸送의 近代化 • 高度化의 側面만을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은 都賣商이나 小賣商의 機構등 商去來面에 있어서의 近代化를 연상한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流通近代化의 一測面만을 着眼한 것이며 잘못된 理解라고 할 수는 없으나 완전한 이해라고도 할 수는 없다. 오늘날 우리 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兩者를 有機的으로 高次元의 世界에서 統合한 近代化내지 變革을 뜻해야 할 것이다. 流通近代化는 먼저 流通設備의 近代化와 流通機關의 近代化로 부터 시작하여 종국적으로는 流通을 構成하는 모든 要素의 近代化로 즉「시스템」으로서의 近代化로 發展해 나가야 할 것이다.